
배우 사미자가 3년 전 건강 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최근 사미자는 한 예능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사미자는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과거 자신이 겪었던 건강 이상을 언급했다. 사미자는 “아직도 생생하다”며 “가망 없다고 하니 날 보고 엉엉 울지 않았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남편 김관수 씨는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 답했다.
앞서 사미자는 2005년 심근경색에 이어 2018년 뇌경색을 앓았다. 이후 그는 방송에서 “뇌경색이 온 것이 당뇨병 영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뇨 진단을 받고 고혈압, 고지혈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왔다”고 털어놨다.
당뇨병, 방심하면 심뇌혈관에 문제 생길 수도
사미자가 언급한 당뇨병은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못 하는 상태가 돼 지속적으로 혈당이 높은 상태를 뜻한다. 당뇨병에 걸리면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되므로 심한 갈증이 느껴진다.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한다. 영양분이 몸에서 이용되지 않고 배출되므로 피로감도 쉽게 느낀다.
당뇨병을 방심하면 심뇌혈관을 비롯 눈, 발에도 큰 병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당뇨병을 앓는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증가한다. 이유는 바로 당뇨병에 의해 조기 동맥경화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한다. 감각장애, 언어장애, 운동장애, 배뇨장애 등 여러 증상도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뇌졸중 골든타임은 4~6시간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 뇌의 일부가 망가질 수 있다. 자칫하면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경세포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막으려면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골든타임은 4~6시간이다. 이 시간 안에 막힌 혈관을 다시 뚫는 혈관재개통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후에도 혈당 조절, 혈압 관리 등이 필요하다. 치료 후 혈당을 높게 유지하면 뇌 혈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혈압이 높으면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혈압이 너무 낮아도 뇌허혈로 이어진다.
치료 후에도 생활습관 관리는 필수
생활습관 관리는 필수다. 비만, 고지혈증 등은 뇌졸중의 흔한 위험인자다.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피하고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보리, 현미 등 통곡물과 같은 복합 탄수화물은 혈당을 완만히 높여 혈당 또는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해조류 등을 자주 섭취하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군것질의 유혹을 참을 수 있다. 산책, 달리기, 수영, 배드민턴 등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을 찾아 주 3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