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동기 거부한 환자, 6일 뒤 마음 바꿨다…의사는 매일 같은 질문을 했다 몇 년쯤 전의 일인데, 아직도 가끔 그 환자가 떠오른다. 그날 요양보호사가 집을 방문했다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며칠째 제대로 먹지 못한 상태였지만, 혼자 살고 있어 그때까지 그의… 홍석민 기자 2026-08-31
의료사고 형사처벌 줄인다지만…‘12대 중과실’ 판단 놓고 우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의료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선진국에선 의사의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나 무지에 의한 과실만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고, 나머지는 민사적… 권나연 기자 2026-08-28
동물성이냐, 식물성이냐만 따지지 말고…중요한 건 균형 잡힌 식단 나이가 들수록 근육, 뼈, 뇌,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영양소가 특히 중요해진다. 이런 영양소에는 비타민D, 칼슘, 오메가-3 지방산, 식이 섬유 등이 있는데 핵심이 되는 것이 단백질이다. 단백질이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해지는… 권순일 기자 2026-08-28
무릎 퇴행성관절염, ‘세월’ 탓인가 ‘식탁’ 탓인가? 많은 이가 나이가 들며 무릎이 쑤시고 아픈 것을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특히 중년 이후 여성에게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흔해지는 현상을 두고 노화와 폐경 이후의 호르몬 변화를 자주 언급한다. 그에 따른… 이지원 기자 2026-08-27
‘완전 단백질’이라 좋다던 고기⋯그런데 ‘조기 사망률’은 왜 더 높을까? 단백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치즈, 우유에 들어있는 동물성 단백질과 콩, 견과류, 씨앗류, 곡류에 들어있는 식물성 단백질이다. 많은 전문가라는 분들이 TV 등 미디어에 나와 동물성 단백질을 먼저… 윤성철 기자 2026-08-27
고강도 폭염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을 지키려면 8월말에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8월 초부터 전국 곳곳의 기온이 35도를 넘으며 가마솥 더위가 이어졌다. 특히 8월5일에는 남부 곳곳에 이어 서울 동북·서북권에 ‘폭염중대경보’까지 발령했다. 폭염경보 중 가장 심각한 단계다.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이지원 기자 2026-08-26
“췌장암 더 일찍 발견해야 했는데”… 흔한 소화 불량이 ‘증상’인 경우? "증상이 없었는데"... 암을 늦게 발견한 사람 중에 "증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탄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암은 발생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달려가면 꽤 진행된 상태다. 늦게 발견하니… 김용 기자 2026-08-25
소아과 의사는 줄고 병동은 비고…입원전담전문의가 채운 자리 “그래서 정확히 무슨 일을 하세요?” 입원전담전문의로 일하며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다. 환자도, 보호자도, 오래 알고 지낸 동료 의사도, 명절에 만난 친척도 묻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처음부터 다시 설명한다. 외래는 보지… 홍석민 기자 2026-08-24
개도 고양이도 싫다면서 도마뱀에 꽂히는 이유⋯비밀은 ‘반데르발스 힘’ 선배 의사께 월남전 참전하는 동안, 가장 기억나는 장면을 물었더니 도마뱀 이야기를 꺼내셨다. “도착 다음 날 새벽 기상과 함께 몸을 움직이자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눈을 뜨고 보니 벽과 천장에 빽빽이 붙어… 윤성철 기자 2026-08-22
10년간 굳고 아팠던 어깻죽지, 푸시업플러스로 풀렸다 마치 전기 자극을 받은 것 같다. 어깻죽지를 지나는 근육 중 두어 가닥에 경련이 일어난다. 피로 탓에 생기는 경련이 아니었다. 오랫동안 받지 못했던 운동 자극이 들어오자 근육이 바르르 떨리는 것이었다. 10년간… 백우진 칼럼니스트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