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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골이를 성형수술로?…턱끝 수술이 해결책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현대 디자인계의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우리의 신체 기능 역시 형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얼굴에서 기능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미적으로도 아름답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단적인 예로 콧구멍이 지나치게 좁다면 코의 모양도 좋지 않지만 숨을 쉬는데도 불편하고, 눈 뜨는 힘이 부족하다면 졸려 보일 수…

5만 잔의 커피, 몸의 반란에 무릎 꿇은 소설가

작가의 24시간은 12시간(집필) + 8시간(수면) + 4시간(잡일)으로 째깍째깍 돌아갔다. 오노레 드 발자크의 하루다. ‘저녁 6시나 7시쯤 잠을 잡니다. 닭처럼 말이죠. 새벽 1시에 일어나 8시까지 글을 씁니다. 다시 한 시간 반쯤 잠을 자고 일어나 블랙커피를 한 잔 들고 책상으로 가서 4시까지 일을 합니다. 그 뒤에 목욕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거나 외출…

통증 없이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최근 고혈압 기준이 강화되면서 고혈압 환자가 늘었다. 고혈압은 심뇌혈관질환 뿐 아니라 눈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데,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망막정맥폐쇄다. 망막은 우리 눈에서 상이 맺히는 부위다. 이곳 혈관 중 정맥이 막히는 것을 망막정맥폐쇄다. 위치에 따라 망막중심정맥폐쇄와 망막분지정맥폐쇄 등으로 구분한다. 망막정맥폐쇄는 시력저하를 야기하는…

장애인 간호 극한비극,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1993년 개봉한 영화 ‘도망자’는 해리슨 포드와 토미 리 존스의 추격전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작이다. 50대 후반 이후의 사람들은 어릴 때 120부작으로 방송된 미국 드라마가 이 영화의 원조라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아내를 살해한 범인으로 누명을 쓴 의사가 경찰에 쫓기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100개가 넘는 드라마 에피소드 중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치매 예방 정보

치매는 정상이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뇌의 인지 기능이 상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드는 증상의 모음이다. 과거에는 ‘망령’, ‘노망’이라고 불려 노화 현상이란 인식이 강했다. 여러 연구에 의해 뇌의 질병이나 손상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요즘 치매가 비교적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한치매학회에 따르면 치매 전 단계로 알려진 경도 인지장애가 있는…

강아지상 얼굴…눈꼬리가 중요?

흔히 '강아지상' 혹은 '고양이상'이라는 말을 씁니다. 눈꼬리가 내려가면 강아지상이라고 합니다. 사실 강아지상과 고양이상은 눈꼬리에 차이가 없습니다. 왜 우리는 '강아지상'의 눈꼬리가 내려갔다 생각하고, 착하다고 느낄까요? 육식동물은 눈이 정면을 향해야 두 눈으로 사냥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므로, 눈이 정면을 향하고…

지켜야할 건강상식 10 Vs 잘못된 건강상식 10

1737년 영국에서 태어나 신대륙으로 건너간 토머스 페인의 저서 《상식(Common Sense)》은 미국 독립의 사상적 기초를 제공했다. 이 책은 영국에 대한 아메리카의 자주적이고 완전한 독립을 주장한 것으로, 6개월 뒤 독립선언문 탄생의 밑거름이 된다. 요즘 시각으로 보면 사실 특별할 것도 없는 내용이다. “모든 사람은 평등해야 한다”는 것이고,…

효과없는 프로바이오틱스, 계속 먹어야 할까

프로바이오틱스는 적정 양을 먹었을 때 사람의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엄격히 선발된 생균이다. 국내에서 허가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총 19종으로 모두 장 내에서 주로 젖산(=유산)을 생성하는 유산균이다.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기능성이 표시되어 있다. 넓은 범위로 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을 포함한 장내 유익균…

술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 증가…지방간 관리법

30대 초반 여성 내원자가 술을 전혀 하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건강검진을 통해 지방간을 진단받았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에 비해 2021년 22.4%로 증가하는 등 지방간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 지방간은 지방이 간에 침착된 정도가 간 무게의 5%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지방간 중에서 ▲유의한 알코올 섭취가 없고 ▲지방간을 초래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노화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변화, 즉 노화는 아프고, 건망증이 생기고, 허약해지는 것이라는 고정 관념이 있다. 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이런 관념에는 오류가 있다. ‘노인학 저널(Journal of Gerontology)’에 실린 연구 결과는 대부분 나이가 들어도 건강이 생활을 제약할 정도로 나빠지는 건 아니다. 노화 현상은 나이보다는…

얼굴뼈 수술, 살이 처질까?

“ 얼굴뼈 수술울 하면 상식적으로 살이 처지잖아요.”' 안면 윤곽과 같은 얼굴뼈 수술 뒤 당연히 살이 처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안면윤곽 수술 케이스를 하나 살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왼쪽이 수술 전, 오른쪽이 안면윤곽 수술 뒤 사진입니다. 처진 목선이 수술 뒤에 후에 좋아졌습니다. 이 사진 하나만…

찬바람 불면 눈물이 줄줄 흐른다면?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안과에는 눈물이 흐르는 증상으로 안과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건조한 날씨에 부는 찬 바람은 눈을 자극하고, 이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하여 눈은 눈물을 더 많이 만들게 된다. 이렇게 눈물의 생성이 증가된 상황에서 눈물의 배출 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은 눈물이 밖으로 흐르게 된다. 눈물 흘림 증상은 아주 다양한 원인에…

의사 잘못 없어도 배상하라는 법, 누가 왜 만들었나?

필자가 산부인과를 선택하게 된 여러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임신부들은 환자가 아니라는 착각 때문이었다. 의사가 환자가 아닌 사람을 진료하는 것 자체가 매력적으로 여겨졌다. 긴 진통을 겪은 임산부들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한 뒤, 온 가족이 같이 즐거워하는 행복한 모습에 산부인과 의사들도 같이 기뻐하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이런 일은 대학병원 전공의 시절의 짧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우리나라는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65세 이상이 총 인구의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일본은 2005년에 이미 진입했다. 노화는 예측 가능하지만 피할 수 없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장애가 생기고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나이가 들어도 일상 활동에 불편없이 사는 기간을 건강수명이라고 한다.…

목 멍울이 커지고 딱딱해지면…림프종?

24세 여자 간호사가 코로나19 감염에서 완치되어 지내던 중 좌측 쇄골 아래 멍울이 잡히는 증세로 내원했다. 단순 바이러스 염증이면 며칠 안에 가라앉아야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 점점 커지고 딱딱해졌다.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해보니 B세포 림프종이었다. 피곤하면 목이 붓거나 아프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목 주변에 멍울이 잡히기도 한다.…

‘돈으로 못 사는 행복’…도움 되는 방법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복된 좋은 운수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를 말한다. 이런 행복감을 충만하게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살면서 더 많은 것들을 축적함으로써 행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물질에서 행복감을 얻으려 한다면 마치 쳇바퀴 위에서…

은지 씨 코는 왜 작아졌을까?

코와 턱 수술을 원한다며 찾아온 은지(가명) 씨는 코가 작고 턱이 짧아 입이 나와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턱이 짧아 얼굴이 더 넓어 보여 안면윤곽 수술과 코 수술을 함께 시행했고, 은지 씨도 결과에 무척 만족하셨습니다. 1개월째 경과 살피러 오셨을 때 코와 턱 선이 마음에 든다며 활짝 웃으셨습니다. 4개월째 다시 경과를 보러 오신 은지 씨가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