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⑨

“젊은데, 왜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가?”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뼈가 부러지는 ‘골절’ 때문이다. 만약 골절이 생기면 노년의 생이 힘들어질 거라고 지레 겁을 먹고 있지만, 사실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골절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골절을 예측하는데 골밀도보다 더 중요한 요인은 나이다. 사실, 건강한 50~60대 여성에게 심각한 골절인 고관절 골절이 일어날…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⑨

“젊은데, 왜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가?”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뼈가 부러지는 ‘골절’ 때문이다. 만약 골절이 생기면 노년의 생이 힘들어질 거라고 지레 겁을 먹고 있지만, 사실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골절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골절을 예측하는데 골밀도보다 더 중요한 요인은 나이다. 사실, 건강한 50~60대 여성에게 심각한 골절인 고관절 골절이 일어날…

넌 오목가슴? 난 새가슴…선천성 흉곽기형, 어떻게?

움풀 꺼진 오목가슴. 인구 100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선천성 흉곽 기형의 하나다. 남자가 여자보다 4∼8배 많다. 반대로 앞가슴이 불룩 튀어나온 새가슴도 어린이 300∼400명 중 1명 정도도 비교적 흔하다. 흉곽기형을 교정하는 최신 수술로, 흉곽에 고정물을 심어 꺼진 가슴팍을 바로잡는 ‘너스(Nuss)수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소 절개를…

오늘부터 ‘부산생활체육포털’ 가동...“우리 동네 생활체육 정보가 여기에 몽땅”

“운동해야 하는데…어디서 하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으랏차차 부산생활체육포털'을 오늘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했다. 15분 생활권 내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흩어져 있던 다양한 생활체육 정보를 한데 몽땅 묶은 통합 정보망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의 생활체육시설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외과 1명만 받겠다"

부산대병원의 마이웨이, “계속 전공의 없이 간다”

전공의 사직 신청을 처리하지 않고 있는 부산대병원이 “하반기에 전공의를 1명만 받겠다”고 했다. 정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신규 전공의를 1명만 신청했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22일 “전공의 사직 처리를 하지 않았으니 결원이 크게 없는 셈”이라며 “외과의 정기모집(상반기) 결원 인원 1명 외에 따로 모집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부산대병원은…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⑥ 1543년, 그리고 포르투갈

“차(tea)는 서양에서도 ‘cha’로 불릴 뻔했다”

1543년은 근현대 세계사를 열어 젖히는 중요한, 한 페이지에 해당한다. 이 해를 폴란드, 벨기에 그리고 포르투갈 사람들이 장식한다. 폴란드 태생의 코페르니쿠스가 그해,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를 간행하였다. 코페르니쿠스는 이 저서에서 지구가 움직인다는 ‘지동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천문학 역사에 금자탑을 세웠다. 우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⑧

“약보다 좋다”는 운동…하지만 매일은 하지 말라는데

운동과 심혈관 질환 관계를 조사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정맥혈전색전증 발생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예상과 달리 운동을 매일 한 군(群)보다 1주일에 2~3번만 한 군에서 더 적게 나왔다는 것이다. . 조깅을 하는 정도와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덴마크 연구에서도 주당 3회 이상 뛴 군보다 2~3회…

내달 1일부터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통해 모바일 예약도, 모바일 상담도

부민병원, AI 활용 ‘스마트병원’에 한 발 더…

부민병원이 스마트병원(Smart Hospital)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핸드폰으로도, 책상 위 PC로도 하루 24시간, 1년 365일 언제든 외래와 입원 예약부터 상담까지 가능해진다.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은 17일, “부산의 3개 병원(부산부민, 해운대부민, 구포부민)을 연결한 인공지능컨택센터(AICC)를 내달 1일부터 공식 오픈한다”고…

기관지약 ‘벤토린네뷸’ 또 품절…소아 천식 환자들 비상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열두 살 딸이 갑자기 쌕쌕거리는 숨소리와 함께 호흡곤란으로 괴로워해서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급성천식에 의한 발작. 아이는 급성천식이나 만성 기관지 경련 처치제인 ‘살부톨’을 처방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그런데 약값이 비쌌다. 이전엔 아이에게 직접 흡입시키던 ‘벤토린네뷸’이었는데, 이번 약은 달랐다. 병원에선…

6개월 걸린다는 임플란트를 하루 만에… ‘즉시 임플란트’ 효용성 살펴보니

“회사 출근해야 하는데, 부러진 앞니 어쩌나”

새벽에 일어나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조기축구를 해오던 A 씨(43)는 지난 주말 당혹스러운 일을 당했다. 상대편 수비수와 공중볼을 다투다 머리가 부닥치며 앞니가 뚝 부러진 것. 치과엘 갔더니, “안타깝지만 이 상태에선 이를 뽑을 수밖에 없다” 했다. 출근도 해야 하지만, 외부에 영업할 일이 많이 직책이라 무척 난감한 상황이 됐다. 병원에선 “이를…

부산부민병원 심·뇌혈관센터, 뇌졸중 일으키는 ‘혈전’ 대처법

“내게 뇌경색 온다면”…골든타임 4.5시간의 진짜 의미

뇌혈관이 막히며 생긴 뇌경색(腦梗塞, cerebral infarction)은 뇌 일부가 죽는 병이다. 발생한 부위에 따라 후유증이 크게 남는다. 그래서 발생한 그 시점부터 바로 응급상황이 된다. 병원으로 달려가야 할 치료 골든타임(golden time)이 4.5시간이다. 그때를 전후로 치료 예후가 확 달라지기 때문. 그런데, ‘뇌경색 골든타임…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 ⑦

“나이 들수록 꼭 필요한데”… 뼈도 그것 좋아한다

현대인의 생활은 자동차를 비롯하여 많은 것들이 편리화됨으로써 신체활동이 모자라고, 너무 오랜 시간 좌식 생활을 한다. 하지만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두가 알기에 새해 결심으로 운동을 제일 많이 꼽는다. 그래서 큰맘 먹고 헬스클럽에 몇 달 치 등록을 하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은 자신과의 약속이라 남이 대신해 줄 수…

반짝반짝 투스젬(tooth gem), 내 치아 건강엔?

하얀 치아 표면에 큐빅 같은 모조 보석을 붙이는 ‘투스젬’(tooth+gemstone)이 유행이다. 치아를 꾸민다 해서 ‘치꾸’라고도 부른다. 폰 꾸미기 ‘폰꾸’, 가방 꾸미기 ‘백꾸’, 신발 꾸미기 ‘신꾸’, 심지어 다이어리 꾸미기 ‘다꾸’까지 젊은 세대 새로운 취향 중의 하나다. 특히 치꾸, ‘투스젬’은 한때 힙합 가수 등에서 간간이 보이다 요즘은…

어렵다는 ‘제4형 간문부 담도암’ 수술도 척척…

쓸개즙이 흐르는 담도에 생긴 암은 치료하기 쉽지 않다. 특히 간과 맞닿아 있는 간문부(간 입구) 담도암은 수술조차도 어렵다. 주변 다른 곳보다 더 잘 퍼지기 때문. 어디까지 전이됐는지 판단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암이 남아 있지 않도록 완전히 절제하는 근치 수술이 원칙이다. 하지만 주변의 간 문맥이나 간 동맥 해부구조가 복잡해 수술시간도 길고, 다른…

100세 시대, 피부가 ‘이것’ 좋아하는 이유는?

갱년기인가? K 씨(여, 49)는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요즘 갑자기 나빠진 걸 몸으로 느낀다. 불면증에다 피로, 스트레스, 우울감까지…. 이전에 없던 증상들도 많아졌다. 얼굴이 갑자기 확 달아오르고,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 에어컨 틀어놓아도 더위가 가실 줄 모른다. 피부색(tone)도 칙칙해졌다. 거울 볼 때마다 자신감이 없어질…

퇴행성 골관절염, 병의 진행 상황에 맞춘 최적 치료법

시큰시큰 내 무릎…언제, 어떤 치료 받을까?

벌써 두 달째다. 지하철 계단 오르내릴 때면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했다. 약간 과(過)체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평소 산도 열심히 오르고, 한 번씩 마라톤도 하며 하체 근육을 단련해왔는데…. 그러고 보니 요즘 들어 바닥에 앉았다 일어설 때면 무릎이, 컴퓨터 자판 두드리려면 손목이 뻣뻣하다. 가끔 통증도 느낀다. 병원에선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13일 서울에서 아시아학회(ASHA) 심포지엄 여는 하용찬 학회장

관절 수술의 복잡계, ‘고관절’ 수술하는 의사들

정형외과 의사들조차도 쉽지 않다며 손을 내젓는 ‘고관절 수술’. 다른 관절과 달리 엉덩이뼈는 기본적으로 덩치도 크고, 또 주변이 복잡하다. 게다가 몸 깊숙이 있어 수술하려 해도 맞닥뜨려야 할 변수가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복부와 하체를 이어주는 곳. 신경조직과 혈관조직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수술의 난도(難度) 역시 높다. 다른 관절, 예를 들어 …

부산 봉생기념병원 3인, 신경외과 교과서에 ‘삼차신경통 미세혈관감압술’ 저술

“어느 날부턴가 얼굴에 벼락 치는 듯한 통증이…”

겪어본 이들 사이에선 “마치 칼에 깊이 베인 듯하다”라거나 “전기에 감전된 줄 알았다”고들 한다. 더 심하게는 “얼굴에 벼락이 친 듯하다”, 여성들은 “아기 낳는 분만통(痛)보다 더 심하다”라고도 한다. “죽고 싶을 만큼 아프다”는 것이다. ‘삼차신경통’(三叉神經痛, trigeminal neuralgia, TN, TGN) 얘기다. 주로 한 쪽 얼굴에…

14일 명지부민병원 기공한 (의)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

“최첨단 스마트병원, 부울경에 새바람 일으킬 것”

부민병원은 부산권 여러 병원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관절, 척추 전문병원이다. 1985년 지금의 부산부민병원 자리에서 ‘정흥태정형외과’로 출발했으니 역사도 벌써 40년이 다 되어간다. 보건복지부가 2011년 제1기부터 현재의 제5기까지 ‘전문병원’ 지정제도를 시행하면서 부민병원을 줄곧 ‘관절 전문병원’으로 계속 지정해온 것도 그런 때문. 전문성이…

유영현 대한해부학회 전 회장, 차(茶) 이용한 새 임상 모델 꿈꾸다

“차(茶) 마시며 암(癌)을 이긴다”

차(茶, tea)가 단순 기호품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은 1930년대부터다. 일본에서부터 시작됐다. 차가 몸의 면역력 증강은 물론 통증을 없애주는 항(抗)염증, 항산화(抗酸化) 작용까지 한다는 숱한 논문들이 쏟아졌다, 최근엔 차의 항암(抗癌)효과가 주목을 받는다. 폴리페놀, 다당류, 테아닌 같은 차의 주요 성분들이 암 예방하는 효능이 크다는…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⑨

“젊은데, 왜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가?”

골다공증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뼈가 부러지는 ‘골절’ 때문이다. 만약 골절이 생기면 노년의 생이 힘들어질 거라고 지레 겁을 먹고 있지만, 사실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골절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골절을 예측하는데 골밀도보다 더 중요한 요인은 나이다. 사실, 건강한 50~60대 여성에게 심각한 골절인 고관절 골절이 일어날…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⑥ 1543년, 그리고 포르투갈

“차(tea)는 서양에서도 ‘cha’로 불릴 뻔했다”

1543년은 근현대 세계사를 열어 젖히는 중요한, 한 페이지에 해당한다. 이 해를 폴란드, 벨기에 그리고 포르투갈 사람들이 장식한다. 폴란드 태생의 코페르니쿠스가 그해,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를 간행하였다. 코페르니쿠스는 이 저서에서 지구가 움직인다는 ‘지동설’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천문학 역사에 금자탑을 세웠다. 우주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⑧

“약보다 좋다”는 운동…하지만 매일은 하지 말라는데

운동과 심혈관 질환 관계를 조사한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에서 심근경색, 뇌졸중, 정맥혈전색전증 발생이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예상과 달리 운동을 매일 한 군(群)보다 1주일에 2~3번만 한 군에서 더 적게 나왔다는 것이다. . 조깅을 하는 정도와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덴마크 연구에서도 주당 3회 이상 뛴 군보다 2~3회…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 ⑦

“나이 들수록 꼭 필요한데”… 뼈도 그것 좋아한다

현대인의 생활은 자동차를 비롯하여 많은 것들이 편리화됨으로써 신체활동이 모자라고, 너무 오랜 시간 좌식 생활을 한다. 하지만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을 모두가 알기에 새해 결심으로 운동을 제일 많이 꼽는다. 그래서 큰맘 먹고 헬스클럽에 몇 달 치 등록을 하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은 자신과의 약속이라 남이 대신해 줄 수…

100세 시대, 피부가 ‘이것’ 좋아하는 이유는?

갱년기인가? K 씨(여, 49)는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요즘 갑자기 나빠진 걸 몸으로 느낀다. 불면증에다 피로, 스트레스, 우울감까지…. 이전에 없던 증상들도 많아졌다. 얼굴이 갑자기 확 달아오르고,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 에어컨 틀어놓아도 더위가 가실 줄 모른다. 피부색(tone)도 칙칙해졌다. 거울 볼 때마다 자신감이 없어질…

온라이프, 피부 성형 라식 건강검진 ‘결합상품’ 내놔

부산 온병원 계열 온라이프그룹은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치과 치료와 건강검진 등을 두루 받을 수 있는 ‘결합상품’을 내놨다. 온라이프는 27일 “건강을 잘 지키면 거뜬히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시대”라며 “피부과에서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시술을 받고, 표피-진피-하층부 피부 레이저 치료와 창상피복제, 피부관리도 함께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부산시, 103곳 의료법인 경영 분석 결과 공개

“부산 병원들, 하나같이 다들 경영 어렵다”

부산 의료법인 103곳의 지난해 사업 실적이 나왔다. 하나같이 다들 경영이 어려운 상황. 2022년보다도 더 나빠졌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들 의료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병의원은 모두 145곳. 그중 종합병원(13곳)들만 평균 0.8% 이익을 냈을 뿐,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동네의원들 모두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첫 시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을 직업능력개발연구원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에 올 하반기에 첫 시험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특히 다단계 판매, 방문 판매, 전화권유 판매 등 판매에 관한 현장 직무에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