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② 차와 미토콘드리아

“차 마실 때면 그녀가 겉옷을 벗는 까닭은?”

지난 2009년, 마침내 정부 ‘우수연구센터(SRC)’가 됐다. 전국 내로라하는 연구진들과의 경쟁에서 얻은 결과였다. 동아대 의대에 ‘미토콘드리아 허브제어연구센터’ 유치는 일대 사건이었고 내 연구의 정점을 찍은 업적이었다. 이전까지 미토콘드리아는 TCA 회로와 산화적 인산화를 통하여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 삼인산)를…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② 차와 미토콘드리아

“차 마실 때면 그녀가 겉옷을 벗는 까닭은?”

지난 2009년, 마침내 정부 ‘우수연구센터(SRC)’가 됐다. 전국 내로라하는 연구진들과의 경쟁에서 얻은 결과였다. 동아대 의대에 ‘미토콘드리아 허브제어연구센터’ 유치는 일대 사건이었고 내 연구의 정점을 찍은 업적이었다. 이전까지 미토콘드리아는 TCA 회로와 산화적 인산화를 통하여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 삼인산)를…

삼성창원병원, 간암 ‘경동맥 방사선색전술’ 시작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고광철)이 방사성 물질을 이용한 새로운 간암 치료법 ‘경동맥 방사선색전술'(TARE)을 시작했다. 간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항암 치료가 사실상 어렵다. 독성을 해독하는 기능에 문제가 생겼기에 독한 항암제를 몸이 이겨내기 쉽지 않기 때문. 그래서 수술이 가장 낫지만, 수술이 여의치 않은 경우엔 여러 우회적인 방법들을 쓴다. 그중…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의 불편한 진실⑫

여성 호르몬제 먹고 있나요? 그 대신 콩을 먹자

폐경 후 생기는 갱년기 증상은 서양인보다 동양인은 빈도가 낮고 증상도 심하지 않다 . 그 이유가 뭘까? 식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식물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를 파이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라 부른다(e.g. isoflavone, lignan, coumestan, stilbene) . 이런 식물성…

경남도의사회, 백일해 감염병 역학조사 통한 백신 정책 변화 요구

토착화된 백일해… “이젠 성인도 백신 접종해야”

백일해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24일 기준 벌써 365명(질병관리청)이나 나왔다.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숫자다.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 처음엔 가벼운 감기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이내 심한 기침 발작으로 이어진다.  백일해(百日咳)란…

부산시, 103곳 의료법인 경영 분석 결과 공개

“부산 병원들, 하나같이 다들 경영 어렵다”

부산 의료법인 103곳의 지난해 사업 실적이 나왔다. 하나같이 다들 경영이 어려운 상황. 2022년보다도 더 나빠졌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들 의료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병의원은 모두 145곳. 그중 종합병원(13곳)들만 평균 0.8% 이익을 냈을 뿐,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동네의원들 모두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한국광기술원, 경남도와 150억 원 들여 '다중영상 융합 진단치료기기' 개발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정복에 한발 더 다가선다

MRI, CT, 초음파, 내시경 등 의료영상기기들은 각각 장점도 많지만, 한계도 많다. 이들의 장점만을 추려내 하나의 완벽한 영상을 구할 수는 없을까? 그런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의료기술 분야에선 ‘다중영상 융합 진단치료기기’를 개발하려 애써왔다. 서로 다른 영상기기 이미지를 첨단 정보통신 기술로 융합해 상호 보완이 가능하도록 한 최첨단 진단…

암 통증, 낫게 할 수 있다고?…암성통증 바로알기

암이 생기면 필연적으로 고통, 특히 신체적 통증이 뒤따라온다. 차츰 통증이 심해지면 모르핀 등 마약성 진통제까지 써야 할 단계에 이른다. 그만큼 통증 완화는 암 환자 치료에 중요한데, 특히 말기암 환자를 수용하는 호스피스 병동에선 이와 관련한 새로운 방법들을 다양하게 시도한다. 부산 온종합병원은 지난 18일 서면 일대를 돌며 “통증 참지 말고…

부산 봉생기념병원 3인, 신경외과 교과서에 ‘삼차신경통 미세혈관감압술’ 저술

“어느 날부턴가 얼굴에 벼락 치는 듯한 통증이…”

겪어본 이들 사이에선 “마치 칼에 깊이 베인 듯하다”라거나 “전기에 감전된 줄 알았다”고들 한다. 더 심하게는 “얼굴에 벼락이 친 듯하다”, 여성들은 “아기 낳는 분만통(痛)보다 더 심하다”라고도 한다. “죽고 싶을 만큼 아프다”는 것이다. ‘삼차신경통’(三叉神經痛, trigeminal neuralgia, TN, TGN) 얘기다. 주로 한 쪽 얼굴에…

집에 있던 홍삼, ‘당근’ 잘못하면 큰코다친다

이번 달 8일부터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중고거래 시범사업(1년)이 시작됐다. 중고거래 플랫폼 2곳(당근마켓, 번개장터)에서 한 사람이 연간 10회, 총합계 30만 원 이내 판매할 수 있다는 것. 미개봉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 있고, 실온 또는 상온에서도 보관 가능한 제품만으로 한정했다. 또 제품명, 건강기능식품 도안 등 제품…

14일 명지부민병원 기공한 (의)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

“최첨단 스마트병원, 부울경에 새바람 일으킬 것”

부민병원은 부산권 여러 병원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관절, 척추 전문병원이다. 1985년 지금의 부산부민병원 자리에서 ‘정흥태정형외과’로 출발했으니 역사도 벌써 40년이 다 되어간다. 보건복지부가 2011년 제1기부터 현재의 제5기까지 ‘전문병원’ 지정제도를 시행하면서 부민병원을 줄곧 ‘관절 전문병원’으로 계속 지정해온 것도 그런 때문. 전문성이…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의 불편한 진실⑪

호르몬 치료는 유방암을 증가시킨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이용한 폐경기 증상 치료는 한때 “여성의 역사를 바꿔놓은 발명품”이란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호르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논쟁이 30~40년간 지속함에 따라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도의 대규모 연구가 시작되었다. 폐경 여성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복합 요법이 심혈관질환과 유방암 발생에 미치는…

모기 물린 종아리 ‘탁’ 치니…후유증 만만찮은 ‘연조직염’

올해, 모기가 일찍부터 기승을 부린다. 김 씨는 엊그제 잠을 자다 다리에 모기 기척을 느껴 종아리를 탁하고 쳤다. 그러곤 다시 잠들었는데, 어제부터 오른쪽 종아리 한 부위가 붉어지며 탱글탱글하게 부어올랐다. 마침 열도 있고, 조금 아프기까지 했다. 오늘은 급기야 붉어진 부위가 점점 커지며 고름도 살짝 비친다. 병원에 갔더니 이모저모 뜯어보다가…

‘관절 척추 명가’ 부민병원, 부산 명지오션시티에 350병상 종합병원 세운다

(의)인당의료재단(이사장 정흥태)이 14일 오후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오션시티)에 350병상 ‘명지부민병원’을 기공했다. 지상 13층, 연면적 9천여평 규모 명지부민병원은 16개 남짓 진료과에 50~60명 의료진이 다양한 진료를 맡게 된다. 2027년 2월 개원이 목표다. 여기엔 부민병원이 강점을 지닌 관절센터와 척추센터뿐 아니라…

적자 누적에 시름 하는 부울경 대학병원들

“이젠 하루하루 버티기 힘들다”

전공의들이 빠져나간 후 부울경 상급종합병원들 경영난이 커지고 있다. 매일 하루 수억씩 적자가 쌓인다. 13일 부울경 의료계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은 전공의 집단사직이 시작된 2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약 350억 원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하루 평균 3억~5억 원이다. 입원과 수술, 외래 환자 모두 급격히 줄면서 수익이 급강하고 있어서다.…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①병실이 이제 다실(茶室)이 되었다

동양과 서양은 차(茶)로 통했다…그래서 ‘티로드’?

차는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곧 한국과 일본 등 이웃 나라로 전파되었다. 이들은 차의 독특한 향과 맛에 이끌렸다. 시인과 문인, 묵객(墨客)들은 차에 풍류를 더하였다. 차는 도자기와 함께 동양 미학의 중심에 섰고, 심미적 환상세계로 이끄는 향연을 펼쳤다. 차는 이들의 놀이가 되었고, 문화가 되었다. 차가 함께하는 공간에서는 판타지가 펼쳐졌다. 차를 즐긴…

부산 봉생기념병원 3인, 신경외과 교과서에 ‘삼차신경통 미세혈관감압술’ 저술

“어느 날부턴가 얼굴에 벼락 치는 듯한 통증이…”

겪어본 이들 사이에선 “마치 칼에 깊이 베인 듯하다”라거나 “전기에 감전된 줄 알았다”고들 한다. 더 심하게는 “얼굴에 벼락이 친 듯하다”, 여성들은 “아기 낳는 분만통(痛)보다 더 심하다”라고도 한다. “죽고 싶을 만큼 아프다”는 것이다. ‘삼차신경통’(三叉神經痛, trigeminal neuralgia, TN, TGN) 얘기다. 주로 한 쪽 얼굴에…

14일 명지부민병원 기공한 (의)인당의료재단 정흥태 이사장

“최첨단 스마트병원, 부울경에 새바람 일으킬 것”

부민병원은 부산권 여러 병원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관절, 척추 전문병원이다. 1985년 지금의 부산부민병원 자리에서 ‘정흥태정형외과’로 출발했으니 역사도 벌써 40년이 다 되어간다. 보건복지부가 2011년 제1기부터 현재의 제5기까지 ‘전문병원’ 지정제도를 시행하면서 부민병원을 줄곧 ‘관절 전문병원’으로 계속 지정해온 것도 그런 때문. 전문성이…

유영현 대한해부학회 전 회장, 차(茶) 이용한 새 임상 모델 꿈꾸다

“차(茶) 마시며 암(癌)을 이긴다”

차(茶, tea)가 단순 기호품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은 1930년대부터다. 일본에서부터 시작됐다. 차가 몸의 면역력 증강은 물론 통증을 없애주는 항(抗)염증, 항산화(抗酸化) 작용까지 한다는 숱한 논문들이 쏟아졌다, 최근엔 차의 항암(抗癌)효과가 주목을 받는다. 폴리페놀, 다당류, 테아닌 같은 차의 주요 성분들이 암 예방하는 효능이 크다는…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로 재생치의학 반경 넓힌 윤현옥 원장 인터뷰

턱관절 장애 ‘프롤로테라피’ 치과 가이드 나왔다

“턱관절 장애는 사실 잘 낫지 않아요. 원인이 복합적일 땐 더 그렇죠. 그래서 메디칼 쪽에서 써오던 프롤로테라피(Prolotherapy)를 10여년 전부터 병행 치료해봤는데, 확실히 예후가 좋았습니다. 부작용은 거의 없고요.” 만성 턱관절 장애를 근원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재생(再生)치의학'적 임상 원리와 사례를 모은 책이 나왔다. ‘임상 턱관절…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② 차와 미토콘드리아

“차 마실 때면 그녀가 겉옷을 벗는 까닭은?”

지난 2009년, 마침내 정부 ‘우수연구센터(SRC)’가 됐다. 전국 내로라하는 연구진들과의 경쟁에서 얻은 결과였다. 동아대 의대에 ‘미토콘드리아 허브제어연구센터’ 유치는 일대 사건이었고 내 연구의 정점을 찍은 업적이었다. 이전까지 미토콘드리아는 TCA 회로와 산화적 인산화를 통하여 ATP(adenosine triphosphate, 아데노신 삼인산)를…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의 불편한 진실⑫

여성 호르몬제 먹고 있나요? 그 대신 콩을 먹자

폐경 후 생기는 갱년기 증상은 서양인보다 동양인은 빈도가 낮고 증상도 심하지 않다 . 그 이유가 뭘까? 식습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식물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를 파이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라 부른다(e.g. isoflavone, lignan, coumestan, stilbene) . 이런 식물성…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의 불편한 진실⑪

호르몬 치료는 유방암을 증가시킨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이용한 폐경기 증상 치료는 한때 “여성의 역사를 바꿔놓은 발명품”이란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호르몬 치료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논쟁이 30~40년간 지속함에 따라 미국 국립보건원(NIH) 주도의 대규모 연구가 시작되었다. 폐경 여성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복합 요법이 심혈관질환과 유방암 발생에 미치는…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①병실이 이제 다실(茶室)이 되었다

동양과 서양은 차(茶)로 통했다…그래서 ‘티로드’?

차는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곧 한국과 일본 등 이웃 나라로 전파되었다. 이들은 차의 독특한 향과 맛에 이끌렸다. 시인과 문인, 묵객(墨客)들은 차에 풍류를 더하였다. 차는 도자기와 함께 동양 미학의 중심에 섰고, 심미적 환상세계로 이끄는 향연을 펼쳤다. 차는 이들의 놀이가 되었고, 문화가 되었다. 차가 함께하는 공간에서는 판타지가 펼쳐졌다. 차를 즐긴…

부산시, 103곳 의료법인 경영 분석 결과 공개

“부산 병원들, 하나같이 다들 경영 어렵다”

부산 의료법인 103곳의 지난해 사업 실적이 나왔다. 하나같이 다들 경영이 어려운 상황. 2022년보다도 더 나빠졌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들 의료법인이 운영하고 있는 병의원은 모두 145곳. 그중 종합병원(13곳)들만 평균 0.8% 이익을 냈을 뿐, 중소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동네의원들 모두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올 하반기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첫 시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을 직업능력개발연구원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에 올 하반기에 첫 시험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특히 다단계 판매, 방문 판매, 전화권유 판매 등 판매에 관한 현장 직무에 도움이…

콜마비앤에이치, '개별인정형 원료' 타마플렉스 6년 독점권 확보

인도 타마린드, 강황으로 만든 관절영양제 국산화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 대표 윤여원)가 타마린드, 강황을 원료로 만든 '타마플렉스'(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를 ‘관절 및 연골 건강’분야 개별인정형 원료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미국 등 해외에선 이를 원료로 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이제 국산화도 곧 시작되는 셈이다. 25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타마플렉스’는 열대과일 중 하나인…

당뇨 예방 ‘혈당조절’ 건기식 쏟아진다

6조 원대 시장으로 커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프로바이오틱스다. 규모는 8300억 원대로 홍삼에 이어 2위지만, 구매 건수로는 3만8천 건을 넘어 1위다. 전체 건강·기능식 구매 건수의 약 30%를 차지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시선을 끄는 것은 갈수록 다양해져 가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이전엔 장 건강, 면역 강화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