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병 전 단계 등 혈당 조절이 중요한 사람은 추석이 곤혹스럽다. 기름지고 탄수화물이 많은 명절 음식 때문이다. 평생 약 먹고 관리해야 하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선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운동도 해야 하는데 가족들과 어울리다 보니 건너뛰기 십상이다. 혈당 관리를 위한 식사법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당뇨식은…당뇨 환자만을 위한 것이 아닌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식
질병관리청·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나 혈당 관리를 위한 식사법은 단순히 어떤 음식을 줄이거나 제한하는 것이 아니다. 정상 활동을 하면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알맞은 칼로리를 영양소별로 골고루 먹는 것이다. 따라서 과식과 편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해야 한다. 당뇨식은 당뇨병 환자만을 위한 식사라기보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다.
4가지 질문 통한 평소 식습관 점검…결과는?
혈당 조절을 위해 4가지 질문으로 평소 식습관을 점검해보자. 1) 세끼 식사를 하시나요? 2) 반찬으로 단백질 식품(육류, 생선, 두부, 달걀 등)과 채소 반찬(나물, 생채소 등)을 드시나요? 3) 간식으로 유제품과 과일을 드시나요? 4) 군것질이나 음주를 하시나요? → 1) ~ 3) 질문 중 한 개라도 ‘아니요’라고 답했거나, 군것질이나 술을 마신다면 다음의 혈당 조절 식사법을 실천하는 게 좋다.
하루 세끼 식사 필수…매끼 단백질 식품, 채소 반찬 먹어야
하루 3회 규칙적으로 식사한다. 식사를 제때 하지 못할 경우 다음 끼니에 과식 및 폭식으로 이어져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 위험이 높아진다. 매끼 단백질 식품(육류, 생선, 두부, 달걀 등)과 채소 반찬(나물, 생채소 등)으로 골고루 식사한다. 우리 몸은 다양한 영양소가 필요하고 영양소마다 혈당 상승 정도가 다르다. 따라서 다양한 식품을 적정량 먹어야 한다. 특정 식품만 먹으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도 과일 섭취 가능…흰 우유는?
당뇨식도 간식으로 적정량의 과일과 유제품을 먹는다.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비타민은 과일에 많기 때문에 매일 먹는다. 다만 과일에 포함된 당분, 탄수화물은 식후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므로 1회 섭취량 기준으로 1~2번만 먹는다. 저녁에는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다. 사과는 중간 크기 1/3개, 배는 큰 것 1/4개~1/3개, 토마토 큰 것 1개 등이다. 즙, 주스보다는 생과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유 및 유제품은 양질의 단백질, 칼슘 등이 많다. 하루 1~2잔 섭취한다. 당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가당 우유(딸기맛, 바나나맛, 초코맛, 커피맛 우유 등) 대신에 흰 우유,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저지방우유를 마셔야 한다. 군것질은 혈당 상승과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되므로 자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