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왕사남’ 유지태 “몸무게 72kg→105kg… 건강 안 좋았다” 무슨 일?

[셀럽헬스] 유지태 몸무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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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왕사남 출연 시 최고 몸무게가 105kg이었다면서 건강이 안 좋아졌었다고 밝혔다. 사진=이민정MJ 유튜브 캡쳐

배우 유지태가 인생 최고 몸무게와 최저 몸무게를 공개했다.

14일 '이민정 MJ' 유튜브 채널에는 유지태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유지태는 “왕사남(왕과 사는 남자)을 찍을 당시 몸무게가 105kg였다"며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고 밝혔다.

최저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는 '주유소 습격 사건' 당시 몸무게인 72kg라고 밝혔다. 유지태의 신장은 188cm 수준이다.

김준호가 "그러면 차이가 33kg냐"며 "건강에 안 좋은데"라고 걱정하자, 유지태는 "(급격한 증량으로)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유지태는 이전에 왕사남을 위해 체중을 늘리다 고지혈증은 물론 급성 위염과 대장염까지 앓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급격한 체중 변화, 건강엔 빨간 불

유지태를 비롯 많은 연예인들은 작품에 따라 자신의 체중을 늘렸다가 줄였다가 마음대로 조절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체중 변동이 심한 유형을 두고 ‘고무줄 몸매’라고 한다. 하지만 이처럼 급격한 몸무게 변화가 반복되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체중이 짧은 기간에 급격히 늘거나 줄면 우리 몸은 변화한 상태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해 심혈관계와 대사 기능, 근골격계, 호르몬 균형 등에 여러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급격한 증량은 심장과 혈관에 큰 부담을 준다. 체중이 갑자기 늘면 심장은 이전보다 더 넓은 면적에 갑자기 더 많은 혈액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압이 오르거나 쉽게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가 함께 악화하는 경우도 많다. 또 단기간에 몸무게를 늘릴 때는 근육보다 지방, 그중에서도 내장지방이 먼저 쌓이기 쉬워 대사 건강에 더 치명적이다.

급격한 감량 역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체중을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줄이면 지방보다 근육이 더 빨리 빠지기 쉽고 탈수, 전해질 불균형, 심한 피로, 어지럼증이 뒤따를 수 있다. 또한 근육이 빠지면서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요요 현상이 올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이러한 위험성은 연구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성모병원 연구에 따르면 체중·혈압·콜레스테롤·혈당 수치 변화가 큰 상위 25% 참가자의 경우 사망률이 1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서도 체중이 3kg만 늘어도 뇌 노화가 빨라지며, 잦은 체중 변화는 치매 발병 위험까지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하고 요요없이 다이어트 하는 방법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 흔히 단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빠르게 체중을 감량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체중 관리는 감량 속도보다 방식이 훨씬 중요하다. 단순히 체중을 얼마나 빠르게 빼느냐에 집착하기보다는 식사와 운동, 수면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체중을 줄이는 것이 건강한 방식이며 감량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안전한 체중 변화의 핵심 기준은 '얼마나 빨리'가 아니라 '얼마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해내느냐에 달려 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체중 감량 속도는 주당 0.5~0.9kg 수준이다.

따라서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탄수화물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등의 무리한 방법보다는 간식을 제한하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로 식사하며 초가공식품을 피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생활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더불어 일주일에 15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고, 규칙적으로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것이 요요 현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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