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해준이 개그우먼 김승혜와 결혼 후 살이 찐 근황을 전했다.
김승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 김해준, ‘피식대학’ 멤버들과 함께 영양 꽁꽁얼음축제를 찾은 영상을 올렸다. 추위 속에도 축제를 즐긴 이들은 이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승혜는 순식간에 밥 한 공기를 다 먹은 김해준에게 “더 먹어”라고 챙겼다.
그러자 피식대학 멤버들은 “부럽다”면서도 “그것 때문에 형이 114kg가 됐다”고 김해준이 결혼 후 살이 쪘음을 짚었다. 이어 “(형) 집에 갔는데 고기반찬이 4개 나왔다”고 하자, 김승혜는 “우린 무조건 고기가 있어야 한다”고 인정했다.
김해준은 지난달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먹는 예능을 3년째 하면서 위가 늘어났다. 85kg였는데 지금은 102kg 정도다. 최고 많이 나갔을 땐 109kg까지 갔다”며 “결혼 후 아내가 다이어트 음식을 해줘 운동과 병행했는데도 살이 안 빠졌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아내가 산더미같은 채소 안에 오리고기를 넣어 줬다. 그래서 살이 안 빠진 거였다”고 밝혔다. 114kg까지 살이 쪘다면 김해준은 2024년 10월 김승혜와 결혼 후 15~20kg 가량 찐 것으로 보인다. 고기가 체중 증가의 원인일까?

고기 반찬과 체중 증가
몸에 좋은 음식도 적정량 섭취가 중요하다. 고기 반찬을 많이 먹으면 칼로리 과잉으로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김해준의 경우 결혼 후 아내 김승혜가 차려준 밥상에 행복한 모습이지만, 사랑 담긴 고기 반찬 덕분에 살은 계속 찌고 있다.
고기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칼로리가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지방 축적을 초래한다. 기름진 부위나 조리 시 추가된 기름이 열량을 더하며, 특히 밥과 함께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되고, 총 칼로리도 급증해 살찌기 쉽다.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는 100g당 200-300kcal를 쉽게 넘는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고기 250g 섭취 시 5년 후 체중이 2kg 더 증가할 수 있다.
포화지방이 풍부한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지방 축적을 촉진하며, 가공육이나 기름진 부위는 나트륨으로 수분 저류를 유발해 일시적 체중 상승도 보인다. 저탄수화물 고기 위주 식단조차 동물성 지방 과다가 체중 증가를 초래하며, 균형 없는 식습관이 근본 원인이다.

고기, 건강하게 먹는 방법
고기 반찬을 즐기면서 체중을 유지하려면 칼로리 균형과 섭취 방식을 조절해야 한다. 닭가슴살, 등심 등 살코기 위주로 선택하고 지방 부위를 제거한다. 기름을 부어 굽거나 튀기는 대신에 찌거나 삶아 요리한다. 삼겹살 대신에 목살, 앞다리살처럼 기름기 적은 부위를 삶거나 구워 먹으면 지방 섭취를 30~0% 줄일 수 있다. 양파·마늘 등과 함께 먹어 발암물질과 칼로리를 줄인다. 하루 100g 이내로 제한하고 과식을 피한다.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샐러드 등 생채소와 나물을 먼저 먹어 포만감을 높인 뒤 고기를 먹으면 혈당 급등을 막아준다. 상추·깻잎 등과 쌈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밥 양은 반으로 줄이고 고기 반찬은 1~2개가 적당하며 소스·양념은 최소화하고, 허브·소금으로 대체한다. 점심에 고기를 먹었다면 저녁에는 단백질 균형을 위해 두부·생선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