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7일 (월)

귀 좀 후비는 게 어때서?...사소해 보이지만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들

너무 오래 앉아 생활하거나 휴대폰을 놓지 않는 등의 습관도 악영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면봉으로 귀를 자주 후비다보면 귀지와 이물질을 외이도 깊숙이 밀어 넣을 수 있고, 고막을 터뜨릴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에 해가 된다는 사실을 잘 모른 채 반복하는 행동이 있다. 정확히 잘 모르거나 무심코 지나치는 습관도 있기 마련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개선해야 할 건강 실수에 대해 알아봤다.

귀를 면봉으로 자주 후빈다=면봉으로 귀를 후비면 귀지와 이물질을 외이도 깊숙이 밀어 넣을 수 있다. 면봉을 너무 깊숙이 넣으면 자칫 고막이 터져 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귀는 스스로 청소를 잘하는 편에 속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은 귀지를 만들 수 있다. 그럴 경우 이비인후과 의사에게 문의하자. 귀지를 안전하게 없앨 수 있다.

너무 오랜 시간 앉아 지낸다=하루에 6시간 이상 소파에서 뒹굴 거리면 심장병, 암 등 각종 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훨씬 더 높아진다.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1, 2분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게 바람직하다. 하루에 1시간 이상 신체 활동을 하면 너무 오래 앉아 지내는 습관의 부작용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

식사 끝나자마자 양치질을 한다=식사 후 서둘러 양치질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산성 물질인 음식이나 음료를 마셨다면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양치질을 해야 한다.

산성은 치아의 에나멜(법랑질)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키거나 손상시킬 수 있다. 에나멜이 다시 굳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입에 물을 뿌리거나 무설탕 껌을 씹을 수 있다. 산성 식품 및 음료에는 오렌지, 레몬 등 과일이나 일부 사탕, 탄산수 또는 소다 등이 포함된다.

작은 상처도 과산화물 또는 알코올로 닦는다=상처를 강력한 방부제로 적시면 좋을 것 같으나, 이는 옮은 생각이 아니다. 오히려 피부를 더 손상시킬 수 있다. 가볍게 베이거나 긁힌 상처는 순한 비눗물로 씻어내는 게 가장 좋다.

그런 다음 바셀린을 약간 발라 수분을 유지해준다. 마른 피부는 치유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만약 피가 멈추지 않으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휴대폰을 끼고 산다=즐겁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쓰지만, 밤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건강에 해롭다. 뇌와 몸이 긴장을 풀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에서는 블루 라이트가 나온다. 이 빛을 너무 많이 쐬면 신체 시계가 혼란에 빠지고 멜라토닌 등 수면호르몬이 잘 방출되지 않을 수 있다.

휴대폰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다면 기기를 다른 방에 두는 것도 좋다. 아침에 잠에서 깨기 위해 필요하다면 알람시계를 쓸 수도 있다.

물병을 제대로 청소하지 않는다=물병은 쓴 뒤 곧장 깨끗이 씻어야 한다. 대충 헹구면 안 된다. 특히 물병에 커피, 음료를 넣어 마신 경우에는 브러시와 세제를 써서 박박 문지른다. 끈적거리는 물질을 잘 닦아내야 한다.

잠을 너무 적게 잔다=잠이 부족하면 다음 날 짜증이 나고 정신 집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치매, 심장병,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비만이 되고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우울증 및 불안, 지속적인 통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 성인은 밤에 7~9시간 수면을 취해야 한다. 생활 방식을 바꾸거나 약물 치료, 대화 요법 등으로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배가 고프거나 목이 마르면 몸이 적신호를 보낸다. 배고픔과 갈증은 두통, 피로감, 현기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간식을 먹고 싶을 땐 먼저 물 한 컵을 마시는 게 좋다. 눈과 피부 및 구강이 건조해지고 소변 색깔이 검거나 소변량이 뚜렷이 줄어들면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물을 많이 마시면 무조건 좋은가요?

A1. 수분 섭취는 중요하지만, 과도한 물 섭취(수분 중독)은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일반 성인은 하루 약 1.5~2ℓ 정도가 적당합니다. 신장 기능이나 활동량에 따라 조절하세요.

Q2. 운동을 무조건 많이 하면 건강에 좋은가요?

A2. 운동도 과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하고, 근육 손상 및 면역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강도와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Q3. 다이어트를 위해 끼니를 거르는 건 효과적인가요?

A3. 끼니를 자주 거르면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고, 폭식 유발 등으로 오히려 요요 현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가 더 효과적입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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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0-13 00:29:29

    여러가지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들이네여....특히 면봉으로 귀지를 꺼내곤 하고, 때론 피가 나기도 하는데...조심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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