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선우용여 “80세 동안 비결?”…‘이것’ 즐겨 먹고 밀가루 멀리, 왜?

[셀럽헬스] 선우용여 건강과 동안 지키는 식습관

선우용여는 레몬을 요리에 즐겨 활용했다. [사진=JTBC]

배우 선우용여(79)가 건강과 동안의 비결인 식습관을 밝혔다.

선우용여는 최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냉장고를 공개했다. 호텔 조식 뷔페를 즐겨 찾아 화제가 된 선우용여의 냉장고 속 음식은 각종 해산물 등 재료부터 건강했다. 선우용여는 “자연의 맛을 즐긴다”며 밀가루, 설탕, 튀김, 국물요리를 멀리한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기름과 튀김을 싫어해 아침마다 계란 프라이 대신 삶은 계란 두 개를 먹었다. 미국 이민 당시에는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의 프라이드 치킨 튀김 옷을 벗겨 먹었다고 했다.

또 국물요리를 안 좋아해 저녁에는 된장국 대신 간단하게 된장비빔밥을 즐겨 먹었고, 토마토 스파게티를 만들 때는 밀가루가 덜 들어간 달걀 파스타면을 사용했다.

프라이드치킨의 튀김옷을 벗겨 먹었다는 선우용여. [사진=JTBC]

선우용여는 “설탕도 노땡큐. 제일 싫은 게 설탕 많이 넣고 음식 하는 거다”라며 설탕 무첨가 요거트만 먹었다. 1945년 8월생으로 만 79세인 선우용여는 “혈압도 있고, 당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덧붙였다.

즐겨 먹는 음식도 공개했다. 선우용여는 뷔페에 가지 않는 날에는 연어를 쪄서 먹는다며 “레몬 많이, 후춧가루 넣어 찌면 맛있다”고 레시티를 소개했다. 또 해삼 내장 비빔밥을 좋아한다며 역시 레몬과 고추냉이를 넣으면 상큼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정환은 “레몬이 동안의 비결인 것 같다. 피부도 좋으시다”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뇌경색을 경험해 각별히 건강에 신경을 쓰며 노후를 즐겁게 살고 있다. 멋진 할머니의 대명사가 된 선우용여의 식습관이 건강과 동안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선우용여는 자연 그대로의 맛을 즐기며 설탕 밀가루 튀김 등을 멀리했다. [사진=JTBC]

밀가루, 튀김, 국물요리, 설탕이 건강과 동안에 미치는 영향?

밀가루(정제 탄수화물)는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체지방 축적과 노화 촉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정제 과정에서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제거돼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다.

튀김류는 조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트랜스지방이 심혈관 질환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온에서 조리된 기름은 산화되어 체내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노화를 촉진한다.

다이어트할 때 멀리하는 국물요리는 일반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고기 국물은 포화지방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설탕은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켜 주름과 탄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설탕 섭취는 체내 염증을 증가시켜 만성 질환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레몬즙은 요리에 상큼함을 더해준다. [사진=JTBC]

레몬이 건강과 피부에 좋은 이유?

레몬은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C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 톤을 밝게 하고 잡티를 줄이는 데 기여해 피부 미백 효과가 있다.

소화도 돕는다. 레몬에 포함된 산은 소화를 돕고 위장을 자극하여 식욕을 증진시킨다. 디톡스 효과도 있다. 레몬은 간 기능을 지원하고 체내 독소 배출을 촉진해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레몬 건강하게 즐기려면?

요즘 유명인들이 즐겨 마시는 '레몬물'이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이나 차가운 물에 레몬즙 1~2스푼을 넣으면 된다. 아침 공복에 마시면 소화 촉진, 디톡스, 비타민 C 보충에 좋다. 너무 시면 꿀 한 스푼이나 스테비아를 살짝 첨가한다.

샐러드 드레싱에 활용한다. 올리브유에 레몬즙을 넣고 소금, 후추, 꿀 약간을 식성에 따라 섞는다. 상큼하면서도 소화와 피부 건강에 좋다.

생선이나 고기 요리에 레몬즙을 살짝 뿌리면 잡내가 제거되고 풍미가 좋아진다. 기름진 음식의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맛도 상큼해진다.

신맛 때문에 먹기 힘들다면 레몬청을 만들어 먹는 방법이 있다. 얇게 썬 레몬을 꿀 또는 비정제 설탕에 재워 냉장 보관한다. 일주일 이상 숙성 후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마시면 상큼한 음료로 즐길 수 있다. 다만 너무 많은 당류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 주의한다. 레몬 껍질을 활용한 레몬 제스트도 요리에 첨가하면 음식의 풍미를 더한다.

다만 레몬은 산도가 높기 때문에 마신 직후 양치하지 말고, 물로 헹구기만 한다.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빈속에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밀가루, 튀김, 국물요리, 설탕을 줄이고 레몬을 활용하는 식단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모든 식품을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건강한 대체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다. 통곡물, 굽거나 찌는 요리, 저염 국물, 천연 감미료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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