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당 관리는 혈관 건강과 연결되어 있다. 식생활, 운동 여부 등 생활 습관의 영향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건강 검진 결과 당뇨 전 단계, 고지혈증이 함께 생긴 경우가 적지 않다. 내 몸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먼저 식생활부터 살펴야 한다. 식사 때 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이 경우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그리고 뱃살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고지혈증 예방-관리 위해...'이 음식들' 조심해야
고지혈증 예방-관리를 위해선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삼겹살, 햄-소시지, 라면 등), 트랜스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품(튀김류)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과식도 주의해야 한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자료에 따르면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이는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의 위험 요인이다. 설탕, 물엿, 시럽 등 당류도 절제해야 한다. 밥을 줄여도 단 음식을 좋아하면 혈관이 나빠지고 살이 찔 수 있다.
현미보다 탄수화물 적고, 단백질 많은 곡류는?
흰 쌀밥 대신 현미, 통밀 등 통곡물을 먹으면 혈관-체중에 관리에 좋다. 현미가 소화 문제 등으로 내키지 않으면 수수를 먹어보자. 국립식량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수수는 현미에 비해 탄수화물, 열량은 낮고 단백질, 철, 칼슘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B 등은 많다.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영양소와 각종 광물질 미량원소들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몸속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모세혈관 건강에 기여해 고지혈증 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
수수+팥 먹었더니...콜레스테롤 억제, 노폐물 제거에 도움
붉은 계열의 수수는 폴리페놀, 탄닌,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더욱 많다. 수수의 폴리페놀 함량은 적포도주의 6배, 흑미의 2배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수수에 팥을 섞어서 먹으면 콜레스테롤 억제, 노폐물 제거에 더욱 좋다. 고구마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어 속이 편하다. 도정 후에 판매되는 수수는 관리가 잘 안 된 경우 곰팡이가 피거나 변할 수 있다. 구입 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수수와 팥의 비율 크게 늘리면...채소 반찬 필수
수수밥은 쌀과 섞어 먹는데, 배합 비율은 몸 상태에 다르다. 혈관 건강을 위해 수수와 팥의 비율을 크게 늘릴 수 있다. 고구마와 섞어 먹을 경우 같은 탄수화물인 쌀은 넣지 않는 게 좋다. 수수밥을 채소, 나물, 해조류, 콩류 등 식이섬유 많은 반찬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인다. 몸 안에 쌓인 콜레스테롤 배설을 촉진해 혈액 속의 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내일이나 모레, 수수밥을 먹어보자. 내 몸에 맞으면 꾸준히 식탁에 올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