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안소희가 월경전증후군(PMS, PreMenstrual Syndrome) 관리법을 소개했다.
최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도 어쩔 수 없는 호르몬의 노예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안소희는 “생리 전에는 달콤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누리꾼들도 공감했다. 사람들은 “호르몬의 노예 1일차, 너무 우울했는데 위로받았다”, “참지 못하고 달콤한 빵을 먹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안소희는 월경전증후군을 관리하는 식단으로 달걀과 빵, 생강차를 선택했다. 그는 “PMS 주간에도 건강하게 먹는 게 좋다”며 “고생하는 내 몸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잘 챙기자”고 말했다.
안소희가 언급한 월경전증후군은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인지, 이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살펴본다.
생리 전, 왜 달고 짠 음식 갈망할까
배란 후 생리 직전까지 여성의 몸에서는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증가한다. 반면 에스트로겐은 감소한다. 이런 호르몬 변화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감소로 이어진다. 세로토닌이 줄면 기분이 가라앉고, 달콤한 음식으로 채우고 싶어진다. 단맛은 뇌가 만족감을 느끼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프로게스테론 증가는 짭짤한 음식에 대한 갈망으로도 이어진다. 이 호르몬은 몸에 수분과 나트륨을 잡아두려는 성질이 있다. 몸이 수분을 붙잡으면서 짠 음식을 원하게 된다. 문제는 프로게스테론 분비 증가 자체만으로도 몸이 쉽게 붓는데, 음식을 짜게 먹으면 더 붓는다는 점이다. 특히 라면처럼 염분이 많은 인스턴트 음식은 얼굴 부기를 심하게 한다.
이 시기에 달콤한 음식으로 기분을 풀어야 한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당 섭취로 인한 기분 변화는 일시적인 스트레스 해소일 뿐, 체중증가로 이어져 기분을 더 우울하게 만든다. 또 당분이 많은 음식은 피부 문제의 주된 원인이다.
안소희, 달걀로 단백질 채우기…생강차로 몸 따뜻하게
안소희는 달걀로 단백질을 보충하고 빵으로 달콤한 음식에 대한 식욕을 달랬다. 달걀은 영양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달걀은 메티오닌·시스틴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또 비타민 A·D·B와 눈 건강에 중요한 루테인과 제아잔틴도 함유돼 있다.
이때 탄수화물인 빵보다 단백질인 달걀을 먼저 먹어 혈당 급상승을 완화했다.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의 식사가 혈당 안정과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단백질은 소화가 느려서 혈당이 서서히 오른다. 또 단백질은 ‘GLP-1’이라는 인슐린 분비를 돕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혈당 조절을 돕는다.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생리통을 예방한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바나나처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은 생리통과 생리 전후 기분 저하를 완화한다. 안소희는 “몸은 진짜 정직한 것 같다”며 “내가 생리 주간 준비를 할 때 어떻게 먹는지에 따라 생리통이 달라진다”며 건강한 식단 실천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