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은 체중 관리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맵고 짠 라면은 몸의 부기를 유발하고 혈당도 급격하게 올린다. 건강에 안 좋은 줄 알면서도 자꾸만 손이 가는 라면을 조금 더 건강하게 먹을 수는 없을까. 배우 이다해(41)가 송이버섯을 넣은 라면으로 눈길을 끈다.
이다해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연산 송이버섯’ 라면을 인증했다. 사진 속 라면에는 자연산 송이버섯이 잔뜩 들어 있다.
배우로 데뷔한 이후 한결같이 건강하고 날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다해. 그가 선택한 송이버섯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정제 탄수화물에 나트륨 함량 높은 라면
라면의 주된 재료는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다. 밀가루는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식재료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면 인슐린 분비가 늘어나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되기 쉽다. 라면에 들어가는 스프도 문제다. 스프에는 맵고 짭짤한 맛을 내는 조미료가 들어 있다. 짠맛을 내는 나트륨은 수분을 잡아당기는 성질이 있어 몸을 붓게 한다.
채소로 넣으면 혈당 상승 속도 조절
라면을 끓일 때 채소를 넣으면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배추나 콩나물, 버섯과 같은 채소를 넣으면 포만감이 높아진다. 특히 양배추와 콩나물은 열량이 낮고 칼륨은 풍부하다. 칼륨은 라면스프에 들어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버섯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버섯에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과 같은 수용성 식이섬유와 탄수화물 흡수를 느리게 해 혈당 급상승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또 면을 먹기 전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으면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
향긋한 송이버섯, 항산화 작용
송이버섯에도 항산화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암세포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저하를 돕는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한다. 송이버섯은 비타민 B1, B2, 무기질(칼륨, 철 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런 성분들은 라면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완할 수 있다.
하지만 라면에 송이버섯을 포함한 채소를 넣어도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채소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지만, 라면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다면 라면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성장기 청소년들도 영양분이 부족한 라면보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식이섬유가 골고루 갖춰진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먹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