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이 얼굴이 50대? 신분증 검사 받는 최강동안男…‘이 식단’ 덕분?

자외선·가공식품 멀리하기 등

50대에도 신분증 검사를 받는 영국의 남성이 동안 관리법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SWNS]

50대에도 신분증 검사를 받는 영국 남성이 동안 관리법을 공개해 화제다.

최근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트리스탄 리(53)는 자신이 젊어 보이는 외모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권을 살 때도 신분증을 보여줘야 한다”며 “친구들과 술집에 가도 사람들은 내가 그들의 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안 비결로 피부 관리와 식단 조절 등을 꼽았다. 트리스탄은 외출할 때는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 넓은 모자를 쓴다. 그는 성형 수술은 하지 않지만 가끔 보톡스를 맞는 사실도 고백했다.

가공식품은 멀리하고 비건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트리스탄의 비결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가공식품은 안 먹으려고 노력했다”며 “탄수화물보다는 채소와 과일 위주로 섭취한다”고 말했다.

트리스탄은 꾸준한 운동과 긍정적인 사고방식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은 트레이너와 근력 운동을 하고 필라테스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냉소적이고 쓸쓸해지기 쉽다”며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행복한 분위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부 노화 촉진하는 자외선, 효과적으로 막으려면?

사연 속 남성의 비결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을 막아 동안의 필수요소로 여겨지는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돼 탄력이 떨어진다. 주름도 쉽게 생길 수 있다.

자외선을 피하려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제품을 수시로 사용해야 한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발라준다. 특히 눈 주위는 피부가 얇아 피부암에 취약한 부위이므로 눈가, 눈꺼풀 등에도 발라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면 모자를 착용하거나 긴소매 옷을 챙기는 게 좋다. 그늘을 찾아 활용하는 것도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잔주름 치료 등에 효과적인 보톡스

나이가 들수록 주름지는 피부를 방지하려면 사연 속 남성처럼 보톡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보톡스는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을 만드는 신경독소인 보툴리눔 톡신을 주입하는 시술이다. 이 독소가 근육 발달을 돕는 아세틸콜린을 억제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고 축소한다.

비교적 피부 표면에 가까운 미간이나 눈가, 이마의 잔주름 치료에 잘 쓰인다. 단, 시술 부위나 용량에 따라 표정이 어색해질 수 있어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가공식품·탄수화물 줄여야 하는 이유는?

가공식품이나 탄수화물을 줄이는 습관도 노화 방지에 좋다. 특히 당분이 많이 든 음식과 음료는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당분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단백질에 달라붙어 '당화산물(AGEs)'을 만든다. 그 결과 주름과 피부 처짐이 나타나고 염증이 촉진돼 피부가 푸석해진다.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분뿐만 아니라 나트륨, 인공첨가물 등도 피부 건강을 나쁘게 한다.

흰 빵, 시리얼, 케이크, 도넛 등보다는 자연식품 위주로 섭취하는 게 노화 방지에 도움된다. 현미, 귀리 등 통곡물을 섭취하면서 견과류,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을 먹으면 염증과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혈당 건강에도 이롭다.

다만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를 장기간 이어가면 단백질과 지방 등이 결핍될 수 있다. 주로 동물성 식품에 많은 이 성분들은 에너지를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등 역할을 한다. 비타민 B12, 오메가3 등도 식물성 식품에선 얻기 어렵다. 철분은 녹색 채소류에 풍부하지만 육류 등 동물성 식품보다 체내 흡수율이 낮다. 철분이 부족하면 피로감, 빈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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