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이미주 “‘이렇게’ 먹으니 말랐지”…‘소식좌’ 밥상, 이게 한끼라고?

[셀럽헬스] 소식좌 이미주 식사량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소식좌의 한끼 밥상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미주 SNS

가수 이미주(미주)가 ‘소식좌’임을 인증했다.

이미주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엄마 반찬, 내가 한 밥. 감성 없는 밥상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한끼 집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메추리알 장조림, 소시지야채볶음, 나물 등 3가지 반찬이 소량 담겨 있고, 밥은 반 공기도 채 안 된다.

누리꾼들은 “와 유치원생 한끼인줄”, “박소현 주우재 이미주 다 마른 이유가 있음”, “운동만 하면 절대 안 빠짐. 살 빼려면 덜 먹어야 함”, “근데 저렇게 먹으면 안 쓰러짐?” 등 이미주의 적은 식사량에 놀랍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2014년 걸그룹 러블리즈로 데뷔한 이미주는 과거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라면 한 개를 다 못 먹는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다 보니 위가 줄고, 식욕도 줄더라”며 소식좌가 된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키 165cm의 이미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츄’ 활동 당시 몸무게를 8kg를 감량, 44kg까지 살을 뺐었다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소식좌’들의 식사량은 새 모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적다. 소식, 어디까지 해도 괜찮은 것일까?

걸그룹 활동 당시 44kg까지 감량했다는 이미주.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소식좌

‘소식좌’란 적은 양의 식사만으로 배부름을 느끼거나, 평소 식사량이 현저히 적은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다. ‘소식(小食)’에 인터넷 밈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을 칭하는 ‘좌(座)’를 붙여 만든 말로, ‘대식좌(많이 먹는 사람)’의 반대 개념이다.

방송인 박소현, 모델 출신 주우재, 그룹 투애니원 산다라박, 가수 코드 쿤스트 등이 예능과 유튜브에서 소식좌 밈을 확산시킨 대표 주자다. 이들은 김밥 한 개, 과자 한 입으로 식사를 마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소식좌의 식습관은 천천히 식사하고, 필요 칼로리의 70~80%만 섭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튜브 먹방에 질린 이들에게 소식좌가 소량을 천천히 먹는 모습이 상대적으로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예인들의 일상이 유튜브 등에서 공개되고, 건강에 긍정적 면이 부각되면서 소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소식 습관은 건강에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적게 먹으면 소화 기관의 부담을 줄이고,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과식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 장애, 속쓰림, 변비 등을 예방하고 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소식은 대사 효율을 높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며, 집중력과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연구에 따르면 소식을 꾸준히 실천하는 사람들은 염증 수치가 낮고, 심장병,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위험이 감소하며, 노화 속도를 늦춰 장수와도 연관이 있다.

단, 지나치게 적게 먹는 극단적 소식은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특히 청소년, 노인, 만성질환자, 만성 소모성 질환을 가진 사람은 소식으로 인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 면역력 저하, 성장 지연, 골다공증, 근감소증, 체력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건강한 소식은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식사량을 적절히 줄이는 것을 말한다. 꾸준한 운동과 함께 하면 더욱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식습관 개선은 만성질환 예방에 핵심적이며, 특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완 방법

영양 균형을 유지하면서 밥 양을 줄이고, 채소, 고기, 생선 등 반찬은 평소대로 섭취하여 비타민과 단백질, 칼슘 등의 필수 영양소가 결핍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

소량이라도 고기, 생선, 채소, 과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고루 먹어 미량 영양소(마그네슘, 칼륨 등)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시 고단백 고열량 보조식이나 간식을 활용해 부족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으며, 균형 잡힌 식단 계획이 도움이 된다. ​

소식은 활동량, 연령, 건강 상태에 맞게 조절하며, 지나친 식사량 감소 시 근력과 기력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나면 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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