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기간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배우 조여정이 라면을 1년에 딱 한 번 먹는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오늘은 1년에 딱 한 번 여정이가 라면 먹는 날!? 캠핑 찍먹 하러 왔다가 배 터지게 먹방 하고 간 SSUL'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숙은 라면을 끓이기 위해 물을 올리며 “너 라면을 1년에 한 번만 먹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조여정은 “제가 1년에 한 번 정도 날을 정해놓고 라면을 먹는다”며 “스케줄 달력을 보니 김숙티비 촬영 날이 영화 일정의 마지막 날이어서 라면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파김치와 함께 라면을 먹은 조여정은 “파김치와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고 전했다. 조여정처럼 평소 라면을 적게 먹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열량·나트륨 함량 높은 라면
조여정이 멀리한다는 라면은 칼로리가 높다. 라면 한 봉지는 평균 500Kcal 정도다. 대부분 칼로리는 바로 면에서 비롯된다. 흰 밀가루가 주원료인 면을 튀긴 것이므로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혈당지수(GI)도 높아 섭취하면 혈당이 급속도로 높아져 당뇨병 위험도 커진다.
면뿐만 아니라 나트륨 함량도 문제다. 적정량의 나트륨은 신경·근육 기능 유지를 위해 꼭 필요다. 하지만 나트륨을 과하게 먹으면 체내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된다. 몸이 잘 붓고 혈액순환이 어려워져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건강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하지만 평소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에 끊기 어렵다. 이때는 라면을 조금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채소를 가득 넣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채소에 풍부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의 배설을 돕는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에는 대표적으로 콩나물이 있다. 콩나물 100g에는 298mg의 칼륨이 함유됐다. 콩나물은 라면과 잘 어울린다. 동시에 식이섬유, 비타민 B1, 비타민 C 등도 풍부해 라면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채소를 넣는 게 번거롭다면 라면 스프를 적게 넣고, 건더기 위주로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체지방 분해에 효과적인 양파도 라면과 잘 어울린다. 양파 속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은 중성지방을 분해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된다.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 한쪽을 먹었더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이 30% 늘었다.
라면의 매콤함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도 유용하다. 맛을 즐기면서 체중 조절에 도움받을 수 있다. 마늘 고유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은 에너지 연소 과정을 돕는 수용체를 활성화시킨다. 교감신경이 자극돼 지방 분해가 이뤄지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진다. 고춧가루 속 캡사이신도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