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면 머리도 멍~"...여름 뇌기능 높이려면 '이렇게' 하라!

수분 충분히 섭취하고, 아침식사는 건너뛰지 말아야

채소, 과일, 달걀 등으로 짜여진 아침식사
무더위 속 뇌 건강을 지키려면 건강식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겨운 무더위가 언제나 끝날까. 30도를 훌쩍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날씨는 평소보다 두뇌 회전을 느리게 만든다.

뇌가 흐릿해지면 머리가 멍해지며 사고가 정지한 듯 생각하기가 힘들어 진다. 이럴 때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으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강화하는데 부분적으로나마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마법처럼 지능이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뇌가 활기를 띠는 데는 도움이 된다. 이와 관련해 건강·의료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 등의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두뇌 건강에 좋은 음식과 식사법을 정리했다.

“수분은 충분히”=여름철 뇌기능을 더욱 강화하려면 건강한 음식은 물론 수분 섭취 역시 중요하다. 여름엔 땀 배출량이 늘어나 탈수증이 나타나기 쉬운데 이를 예방해야 뇌가 좀 더 원활하게 기능할 수 있다.

항상 충분한 수분 섭취에 신경 쓰고 운동을 하는 것도 좀 더 날카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습도와 더위로 인한 수면 부족도 정신이 멍해지는 원인이므로 늦은 저녁 이후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 달걀, 우유 등도 간식으로 좋다.

“아침식사는 꼭”=아침식사는 뇌에 활력을 더 한다. 아침식사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아침을 먹는 것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보다 유리하다.

아침식사를 한 연구 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행능력이 보다 뛰어난 경향을 보인 것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유제품 등으로 구성된 식단이 좋다.

“뇌 건강 지키는 식품들”=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건강을 지키는 주된 영양 성분이다. 이 건강한 지방은 치매와 뇌졸중 위험률 감소 및 정신적 쇠퇴 지연과 연관성을 보인다.

나이가 들수록 감퇴하는 기억력을 강화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 2회 정도 생선을 먹으면 뇌와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간식으로는 견과류, 씨앗류”=견과류와 씨앗은 항산화 역할을 하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인지기능 감퇴를 늦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견과류를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니 하루에 견과류 한 줌 정도를 간식으로 먹으면 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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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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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d*** 2024-08-12 11:55:31

      뇌기능이고 뭐고 병원에 가보아라! 코로나 환자 넘쳐난다. 윤정부는 국민 건강까지 망쳐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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