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10kg 감량’ 소유 “엄청 먹는데 살 계속 빠져”…발리에서 무슨 일?

[셀럽헬스] 소유 체중 감량 비결

소유가 살 빠지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음을 보여줬다. 사진=소유 SNS

가수 소유가 발리에서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었다.

소유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 ‘여기가 태릉촌이야..? 소유 한 달 살이 블로그 2탄’을 올렸다. 발리에서 한 달 살이 중인 소유가 현지에서 역대급 몸무게를 경신한 비결을 보여준 영상이다.

소유의 하루는 운동으로 꽉 차 있었다. 온 몸을 기구에 매달아 스트레칭과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라빌로를 시작으로 요가, 헬스, 수영을 잇따라 해치웠다. 헬스장을 찾은 소유는 “발리에 운동하러 온 거냐고요? 운동 무한 루프다. 아무래도 운동에 중독된 것 같다. 그래서 살이 빠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과연, 소유는 체중계에서 ‘49.1kg’라는 수치를 확인하고 “진짜로? 오 마이 갓”이라고 깜짝 놀라더니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있나?”라고 자문했다.

소유는 “제가 지금 억지로 살을 빼고 있진 않다. 발리에 와서 최저 몸무게다. 어제도 타코랑 엄청 먹었는데 왜지?”라며 계속 빠진 체중에 신기해했다. 이어 “지금 살을 찌우려고 계속 노력 중이다. 그래서 일부러 탄수화물 많이 먹고 있다. 목표는 한국 가기 전까지 근육을 키우는 거라 다시 열심히 한번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10kg 감량에 성공한 소유는 지난달 유튜브에서 “앨범 활동 때문에 살을 뺐는데 계속 빠졌다. 그러다 보니 부작용도 있다. 어지럽고 기립성 저혈압이 심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소유의 키는 168cm로 스스로도 50kg 밑으로는 빠지면 안된다고 했으나 발리에서도 ‘운동 중독’에 가까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소유가 한 달 살기의 테마로 설정한 ‘건강한 휴식’에서 너무 나간 모습이다. 운동에 너무 빠져 생기는 운동 중독에 대해 알아본다.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은 소유는 운동량이 워낙 많아 먹어도 살이 빠진다고 했다. 사진=소유 SNS

운동 중독=“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미칠 것 같다.” 운동광 중 간혹 이런 고민을 토로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운동 중독의 대표 증상이다. 운동을 끊으면 금단증상처럼 우울함이 찾아온다고 하소연한다. 운동 중독이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운동 수준을 넘어 과도한 운동 욕구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불안·초조해지는 강박적 행동으로, 일상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멈추기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증상=운동이 삶의 중심이 되어 자기조절이 저하되고, 운동을 하지 못하면 불안·초조·짜증·죄책감이 생기며, 무기력·집중력 저하·사회활동 감소·판단력 저하·업무수행능력 저하가 나타난다. 심한 통증이나 부상에도 운동을 멈추지 못하고 무리한 운동을 지속하며 오히려 점차 운동량을 늘린다. 약속보다 운동을 우선시하는 등 운동이 일상과 관계를 지배하며 사회생활에 문제가 발생한다. 하루 최소 2시간 이상 운동하면서 신체·정신 건강이 악화돼도 계속하는 행동을 주요 징후로 본다.

'이렇게 운동하는데 살이 안 빠질 리가?'...종일 온갖 운동으로 시간을 보낸 소유. 사진=소유 SNS

원인=우리 몸은 분당 120회 정도의 심박수로 30분 이상 운동하게 되면 뇌에서 엔도르핀을 분비하고 도파민을 촉진하는데 이는 러너들이 경험하는 ‘러너스 하이’ 같은 행복감과 쾌감을 준다. 이때 느끼는 쾌감은 반복하려는 욕구를 부추기고 이로 인해 과도한 운동에 빠지게 된다. 운동중독은 운동 애호가 10명 중 1명 정도가 겪는다. ​

위험=운동 중독은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근골격계 손상과 심각한 장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골격계 손상을 살펴 보면 인대 손상, 근육 파열, 조기 퇴행성 관절염, 골절이 흔하며 무릎 관절염이나 족저근막염이 악화된다. 여기에 잘못된 자세가 더해지면 통증이 심해지고 신체 변형이 발생한다. 심혈관계 위험도 나타난다. 심장 과부하로 부정맥, 심장 허혈, 심장 발작이나 사망 위험이 있으며 특히 기존 심장질환자에서 치명적이다. 또한 운동 중독에 따른 과도한 단백질 섭취로 콩팥에 암모니아 부하가 쌓여 요독증을 초래할 수 있다. 염증 악화와 전반적 부상 누적으로 생활 수준이 저하된다.

대처=적절한 운동 강도와 시간을 정한다.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야 한다. 강박증은 필요 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줄여야 한다. 면담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통제 방법을 정하고, 하루 1시간 등 행동 범위를 설정한다. 균형 잡힌 생활 패턴으로 전환해 심리적 의존을 완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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