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혈당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한 사람도 평소 혈당을 관리하면 자연스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평생 약 먹고 음식 조절을 해야 한다. 고혈당이 지속되는 데도 방심하면 엄청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 환자의 약 19~34%는 평생 한 번 이상 발 궤양을 경험한다. 이 중 절반 이상에서 감염이 발생하며, 감염된 궤양 환자 20% 정도는 절단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당뇨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당뇨병 전 단계에서 꼭 막아야 하는 이유...당뇨병에 걸리면 "너무 힘들어"
당뇨병 환자는 신경 쓸 게 너무 많다. 심장 혈관, 뇌 혈관, 신장 혈관 등을 검진하고 눈, 발 상태도 살펴야 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한 번 발 궤양을 경험한 사람은 1년 이내 44%, 5년 이내 에 65%가 다시 발 궤양을 겪는다. 바로 당뇨병성 족부 병변이다. 주로 작은 피부 손상에서 시작되지만 치료가 늦으면 심한 경우 다리 일부를 절단할 수도 있다. 조기 발견-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혈당이 높으면 발 궤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스스로 발을 관찰하며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하고 정기 검진도 받도록 한다.
"맨발 걷기 하지 마세요"...발에 이상 없어야 온몸 지킨다
정기적으로 혈당 검사를 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당뇨병 전 단계에서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가벼운 발 상처, 물집, 갈라짐, 피부 벗겨짐을 방치하면 안 된다. 매일 발을 씻고 잘 말리며 맨발로 걷지 않는 게 안전하다. 당뇨병 환자는 실내, 실외 구분 없이 양말이나 슬리퍼 또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겨울에는 뜸하지만 요즘 유행 중인 맨발 걷기는 피해야 한다. 작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면 후유증이 크다. 신발은 편해야 한다. 발톱은 일자로 곧게 자르며 너무 짧게 자르거나 발톱 옆을 파지 않는 게 좋다. 굳은살이나 티눈도 직접 제거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보여주는 것이 안전하다.
혈당 관리 위한 식습관...밥, 면, 빵, 감자 어떻게?
당뇨병은 탄수화물(밥, 면, 빵, 감자 등) 및 지방을 너무 많이 먹고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발생 위험이 높다. 쉽게 말해 식탐이 많은데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다. 먼저 이런 습관을 고쳐야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잡곡밥, 통밀빵으로 바꾸고 과식을 피해야 한다. 면을 빨리 먹지 말고 조금씩, 그 것도 김치나 채소 반찬, 단백질(달걀, 고기, 생선 등)을 곁들여서 먹어야 한다. 채소에 많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추어 혈당 급상승(스파이크)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당분이 있는 과일도 많이 먹지 말고 사과의 경우 한 번에 반 개 이하로 먹는 게 좋다.
"식후에 의자를 치워라"...밥 먹고 몸 움직이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과식하면 포만감에 몸을 움직이기 싫어진다. 이내 나른해지고 낮잠도 온다. 혈당 스파이크의 전조 증상이다. 이런 습관이 오래 되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진다. 혈당 급상승이 잦으면 몸에 지방이 쌓여 뱃살이 많이 나온다. 당뇨병 전 단계는 당뇨병으로, 이미 걸린 사람은 당뇨 후유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계단을 이용해 사무실이나 집으로 가고 실내에서도 걷는 것이 좋다. 단 10분 이라도 몸을 움직여야 한다. 식후에 설탕, 첨가물을 넣은 음료나 빵을 먹는 게 가장 나쁘다. '탄수화물+탄수화물' 섭취에 거의 1시간 이상 앉아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