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40대 남성이 가장 뚱뚱하다고?...다시 날씬해지는 비법 아닌 비법

잦은 회식, 음주, 스트레스, 운동 부족이 원인으로 꼽혀

4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식과 음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 25 이상)은 62%에 달했다. 전체 비만 유병률을 보면 남성 49%, 여성 26%이었다.

전문가들은 40대 남성의 비만율이 가장 높은 것은 잦은 회식과 음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한다. 사실 나이 40이 되면 모든 게 바뀌기 시작한다. 중년의 첫 걸음, 40이 되면 뱃살도 내 뜻대로 안 된다. 살찌는 건 쉬우나, 살 빼는 건 결코 그렇지 않다.

활동 수준, 식습관, 호르몬, 몸이 지방을 쌓는 방법 등 매사가 악재로 작용한다. 하지만 내 몸을 날씬하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이 없지는 않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40대 이후 살 잘 빼는 방법을 정리했다.

아침식사는 꼭=오트밀(귀리가루) 또는 과일을 곁들인 통밀 토스트 같은 게 좋다. 이동 중 건강에 나쁜 음식을 멀리 하게 하고, 점심 과식도 막아준다. 몇 시간마다 조금씩 먹기 또는 간식을 하면 온종일 식욕을 억누를 수 있다.

과일과 채소를 좀 더 많이=끼니마다 과일과 채소를 50% 이상 먹자. 농산물은 육류, 유제품, 곡물보다 영양소는 더 많고 지방과 칼로리는 더 적은 경우가 많다. 적거 먹어도 배부르게 먹는 게 좋다. 포만감이 효자다. 신선한 사과, 딸기도 좋다. 지방과 당분이 많은 간식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달콤한 음료는 되도록 피해야=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 커피, 차, 청량음료, 에너지 음료를 즐겨 마신다면 이를 물, 칼로리가 없는 음료로 바꾼다. 달콤한 음료는 비만을 촉진하고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술은 줄여야=뱃살은 항상 술 때문에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년에 흔히 나타나는 복부 비만은 알코올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맥주 또는 와인 한 잔은 약 150칼로리다. 술을 마시는 동안 음식을 많이 먹을 위험도 있다.

밤에는 덜 먹고=점심 때, 늦어도 오후 3시 이전에,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대부분을 먹는 게 좋다. 그 이후에 식사를 많이 하는 것보다 살 빼는 데 훨씬 더 유리하다. 그러나 잊지 말자.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가 아니라, 무엇을 먹느냐다.

운동을 꾸준히=40대가 되면 여러 이유로 운동할 시간이 썩 많지 않다. 하지만 매주 150분 이상의 운동 시간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몸무게와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다. 빠르게 걷기도 좋고, 집안일을 가볍게 하는 것도 좋다.

근육을 만들어야=40세를 넘으면 근육을 점차 잃는다. 근육은 지방보다 훨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따라서 중년이 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비만이 되기가 쉬워진다. 팔굽혀펴기, 스쿼트 등 근력 운동이 꼭 필요한 까닭이다. 최소한 주 2회 이상 근력 운동을 해줘야 한다.

스트레스는 제때 풀어야=틈나는 대로, 자기 나름대로 긴장을 풀어야 한다. 요가, 심호흡, 명상, 산책, 독서 등이 그 좋은 예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나쁜 음식을 더 많이 먹게 한다. 또 신체가 지방을 분해하는 것을 막는다.

외톨이 되지 말아야=‘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100세 시대를 이겨내려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바람직하다. 온, 오프라인의 체중 감량 모임에 참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잠은 충분히=중년이 되면 온갖 것들이 숙면을 방해한다. 건강 문제, 스트레스, 약물, 폐경 등 잠을 제대로 못 자게 하는 방해 요소가 널려 있다. 잠을 충분히 못 자면 몸무게가 늘어난다. 바쁘거나 스트레스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면 나쁜 습관을 바꾸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중년이 되면 왜 체중이 쉽게 늘어나나요?

A1.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근육량이 줄어들며, 호르몬 변화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Q2. 중년 이후에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A2. 대사율 저하, 활동량 감소, 인슐린 저항성 증가 등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느려집니다.

Q3. 중년 이후에도 다이어트를 하면 효과가 있나요?

A3. 효과는 있지만 젊을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식단과 유산소, 근력 운동을 병행 하는 게 중요합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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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0-03 04:34:05

    사회에서 40대가 가장 핵심이 되는 시기이고, 중요한 위치인지라....이상과 현실은 다르지요. 그래도 건강 관리를 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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