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송혜교, 놀라운 수영복 자태...덜 짜게 먹고 ‘이 운동’ 한다고?
[셀럽헬스] 배우 송혜교 몸매 비결
배우 송혜교가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
송혜교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수영복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빨간색 줄무늬 수영복을 입고 선베드에 앉아 있다.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늘씬한 몸매와 맑은 피부가 돋보였다.
앞서 송혜교는 몸매와 건강 관리를 위해 저염식과 소식을 실천하고 꾸준히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30세가 지나면서부터 저염식을 하고 운동을 병행했다”며 “매일 러닝을 하고 요가를 하거나 날씨가 좋을 때는 집 근처 공원에서 산책한다”고 말했다.
저염식은 혈압 낮추고 체중 조절 효과 있어...소식은 장수에 도움
송혜교가 비결로 꼽은 저염식과 소식부터 살펴본다. 먼저, 저염식은 말 그대로 소금(염분), 즉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식사법이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신경 신호를 전달하거나 근육을 수축하는 등 역할도 하기에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혈압을 높이고 심장과 신장에 부담을 줘 기능을 저하시킨다. 과도한 염분은 삼투압 현상을 유발해 몸의 부종을 유발한다.
저염식은 체중 조절에도 이롭다. 나트륨은 소금을 비롯 양념류, 가공식품 등에 많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을 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받을 수 있다.
저염식과 함께 식사량을 줄이는 소식을 실천하면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장수에도 이롭다. 통계청이 100세 이상 장수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비결을 조사했더니 1위가 소식으로 나타났다. 절제된 식습관은 오키나와 블루존 등 유명한 장수마을의 주된 공통점이다. 적게 먹으면 체내 대사율이 줄어 활성산소가 적게 만들어진다. 활성산소는 DNA와 세포를 파괴해 노화를 촉진하고 암, 심장병 등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나트륨 무턱대고 줄이면 무기력함 나타나...섭취량도 키·체중 등 고려한 후 조절해야
단, 무조건적인 저염식은 무기력함과 피로감, 식욕감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병 환자나 빈혈 환자가 소금을 적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여도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극단적으로 음식을 제한하기보다 오랜 기간 지속할 수 있는 양을 설정해야 한다. 평소 섭취량에서 10~20%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키와 체중에 맞게 줄여나가야 한다. 이때 특정 영양소를 제한하지 않는 게 좋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이 결핍되지 않으면서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열량 소모량 높고 하체 근육 단련에 좋은 러닝...요가는 자세 교정과 마음 돌보는 데 좋아
송혜교가 매일 실천한다는 러닝은 시간당 소모 열량이 높은 유산소 운동이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러닝은 약 7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수영 360~500Kcal, 테니스 360~480Kcal 등에 비해 현저히 높은 편이다. 체지방 조절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엉덩이, 허벅지 등 하체 근육도 단련된다.
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특히 심박수 120회로 30분 정도 달리면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엔도르핀이 분비돼 힘든 느낌이 쾌감과 행복감으로 바뀌는 러너스하이 현상도 나타난다. 달리는 순간 오직 나에게만 집중하는 과정에서 우울감도 완화된다.
요가는 몸과 마음 건강을 향상시키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근육을 단련하고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심호흡과 명상으로 이뤄진 요가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우울증과 불안함을 완화하는 데도 이롭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짜리몽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