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술, 담배 끊고 꾸준히 운동하면...뇌졸중 위험 요인과 예방에 좋은 방법들

잦은 편두통, 당뇨병, 과체중 등은 위험 높이는 요인으로 꼽혀

술과 담배를 끊고 식생활 개선과 꾸준한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졸중은 아무런 경고 증상 없이 발생하지만 그 결과는 끔찍하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뇌졸중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건강한 생활 습관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인자들에 대해 아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흡연도 그중 하나다. 뇌졸중은 대개 노인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환자도 적지 않다. 국내 응급의료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진단받은 사람의 6%가 50세 미만이었다. 20대 이하 젊은 환자도 883명에 달했다.

미국 건강 정보 매체 ‘베리웰 헬스(Verywell Health)’에 따르면 뇌졸중 전조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균형 상실=똑바로 서 있기 힘들다. △시력 약화=시력이 급격히 떨어진 느낌이다. △얼굴 마비=얼굴 한쪽이 마비돼 웃는 표정이 어색해진다. △팔=두 팔을 올렸을 때 한쪽 팔이 내려간다. △말 =완전한 문장으로 말을 못 하고 발음이 어눌해진다.

이와 함께 일상에서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잘 알고 있는 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이런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감지해 생활 습관 등을 개선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뇌졸중 위험 높이는 요인

가공육 과다 섭취=베이컨과 소시지, 핫도그, 햄 같은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을 23%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과학자들은 이런 가공육에 들어있는 다량의 염분 성분이 혈압을 높이고 동맥을 굳게 만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잦은 편두통=아이슬란드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시야 장애와 함께 편두통이 자주 있으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21%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졸중과 편두통에서 비슷한 유전 성분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래 앉아 있기=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일주일에 서너 번 씩 적당한 운동을 하면 뇌졸중 위험을 20% 낮출 수 있다. 특히 치명적 뇌졸중 위험은 30%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뇌졸중 환자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당뇨병=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2~3배 높다. 또한 당뇨병은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뇌졸중을 더 많이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음주=매일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45%나 증가한다. 고혈압 증세가 있는 경우에 폭음을 하면 특히 위험하다.

과체중=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뇌졸중 위험이 평균보다 3배나 높다. 여기에 고혈압이나 고 콜레스테롤이 있는 경우에는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부실한 식생활=고기와 탄수화물은 많이 먹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적게 먹는 식습관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정반대로 건강한 식생활은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춘다.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뇌졸중 증상 나타나면 빨리 병원으로 가야

뇌졸중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1분 동안 200만 개의 신경 세포(뉴런)가 파괴된다.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3시간. 그 안에 치료를 마쳐야 완치율이 높아진다.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과 음주를 삼가야 한다. 꾸준히 운동하고,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뇌졸중은 예방할 수 있나요?

A1. 네, 생활습관 개선으로 많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 △금연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음주 절제 △심방세동 등 심장 질환 관리.

Q2. 뇌졸중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2. 뇌졸중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뇌경색(혈관 막힘)은 혈전용해제(TPA) 투여, 혈관 내 혈전 제거 시술(기계적 혈전 제거술). 뇌출혈(혈관 파열)은 혈압 조절, 출혈 부위 제거 또는 감압 수술.

Q3. 뇌졸중 후유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3. 편마비, 언어 장애(실어증), 삼킴 장애, 인지 저하, 시야 결손, 우울증 또는 정서 변화 등이 있습니다. 재활 치료가 회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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