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끈적...여름철 피부 살리는 과채 5

수박, 베리류, 오이 등

신선한 토마토
토마토는 손상되기 쉬운 여름철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었다. 뜨거운 햇볕과 높은 온도는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만큼 피부 관리에 많은 신경이 쓰이는 시기다. 또 여름 노출에 대비해 다이어트까지 한다면 피부는 영양분 부족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기 때문에 체내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즉각 반응을 보이게 된다. 여름 시즌 몸의 안팎 건강을 모두 지키려면 충분한 수분 공급과 영양분 섭취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 자료를 토대로 여름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과일과 채소를 알아봤다.

◇토마토

전문가들은 토마토를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가장 완벽한 식품’이라고 부른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물질은 콜라겐 생성을 도울 뿐 아니라 잔주름을 완화하는 역할도 한다.

◇수박

여름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수박이다. 수박은 90%가 물로 구성돼 있어 체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 비타민C 역시 풍부하다.

◇베리류

블랙베리, 블루베리, 딸기, 라즈베리(산딸기) 등의 베리류 과일은 햇볕에 노출된 피부의 손상을 막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감귤류

오렌지, 귤, 레몬, 라임 등의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C와 프롤린,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이러한 영양분 역시 콜라겐 생성에 관여하므로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이

오이는 수박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피부 수분 공급에 좋다. 또 칼로리가 낮고 생식으로 먹기 간편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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