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1일 (토)

윤현민 “누워서 20kg 감량”…치명적인 부작용 겪기도?

[셀럽헬스] 배우 윤현민 극한 다이어트

윤현민이 두 달만에 20kg을 감량한 적 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영상 캡처]

배우 윤현민(39)이 과거 두 달 만에 20kg을 감량한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로또보다 더 안 맞는 대환장 팀워크! (feat. 이종혁 유선 윤현민 김윤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현민은 “요즘 살이 쪄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형(이종혁)이랑 끝나고 나서 매일 술을 마셔서 쪘다”고 밝혔다.

이에 다이어트로 기사가 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윤현민은 “그렇다. 운동선수였을 때 90kg까지 쪘다가 20kg을 감량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되게 안 좋은 방법인데, 안 먹고 누워만 있으면서 뺐다”라며 “운동도 따로 안 했더니 근육까지 쫙 빠졌다”고 말했다.

굶는 다이어트, 기초대사량 낮춰 요요현상 일으켜

윤현민처럼 운동 없이 음식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거나 아예 굶는 방식으로 살을 빼면 단기간에 체중은 줄어들 수 있지만,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요요 현상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굶으면 체중이 줄게 마련이지만 이는 대부분 근육과 수분이 빠지는 것일 뿐, 실제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연소된 것은 아니다. 몸은 에너지를 얻기 위해 탄수화물(글리코겐)과 단백질(근육), 지방 순서로 사용한다. 그런데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체내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빠르게 소진되고, 이후 근육 조직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으려는 과정이 시작된다.

근육이 줄어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이전보다 더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한다. 따라서 굶어서 체중을 줄이면 단기적으로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살이 더 쉽게 찌는 몸으로 변한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함께 감소하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BMR, Basal Metabolic Rate)이란 우리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량을 의미한다. 심장 박동, 호흡, 체온 유지 등 기본적인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는 에너지를 말한다.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소비하는 에너지가 적어 살이 더 쉽게 찌는 몸이 된다.

즉, 한 번 굶어서 체중을 감량하면 다음에는 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도 효과가 점점 줄어들고, 오히려 더 적게 먹어야 살이 빠지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이 때문에 굶는 다이어트는 지속하기 어렵고, 결국 정상적인 식사량으로 돌아오면 요요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피로감, 탈모, 어지럼증 등 부작용 나타날 수도

또 극단적인 단식이나 초저칼로리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등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서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피로감, 탈모,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심한 경우 생리가 멈추는 무월경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고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

굶는 다이어트는 정신적으로도 큰 부담을 주는 방식이다. 지속적인 배고픔을 참아야 하므로 음식에 대한 강한 집착이 생길 수 있으며,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음식 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면 세로토닌(Serotonin)이라는 행복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우울감, 불안감, 무기력증이 증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건강한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 감량이 아니라,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 권장되는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섭취 칼로리를 줄이되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가 고루 포함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주당 0.5~1kg 감량을 목표로 두고 천천히 체중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