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있다더니…“어, 혈관까지 막혔어” 뜻밖의 증상은?

가슴 통증 아닌 소화불량 나타난 경우…특히 여성, 당뇨병 환자 잘 살펴야

여성, 당뇨병 환자는 심장혈관이 막혀도 소화 불량, 호흡곤란, 상복부 불편감이 보여 시간을 지체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 이상이 되면 심장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도 의식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흡연, 유전, 비만도 위험요인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혈관 상태를 점검하지 않으면 혈관이 막혀가는 것을 모를 수 있다. 이때 가슴통증 외에 뜻밖에 소화불량 증세도 나타난다. 추워지면 많아지는 심장혈관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눈의 모세혈관에 무슨 일이심장혈관도 좁아졌나?

국제 학술지 《미국의사협회 심장학(JAMA Cardiology)》에 눈 망막의 모세혈관이 빽빽이 들어선 정도(혈관 밀도)가 낮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논문이 실렸다. 안과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1286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중증 관상동맥질환(혈관이 70~90% 좁아진 상태) 위험은 약 3.3배였다. 망막 혈관 밀도가 낮을수록 혈관(관상동맥)에 지방, 콜레스테롤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질 수 있다. 아예 막히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근경색증,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이 발생한다.

건강 위해 새벽에 야외운동 나섰다가가슴통증으로 쓰러지다

심장혈관(관상동맥)이 좁아져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협심증이 생길 수 있다. 쉴 때는 증상이 없다가 주로 운동을 할 때 가슴 통증이 발생한다. 몸의 움직임과 상관없이 가만히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야간이나 전날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아침에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른 아침에 운동하러 밖에 나갔다가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 혈관이 쪼그라들 수 있다. 평소 혈관이 좋지 않으면 겨울에는 새벽 야외운동을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있는데방심했다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위험 인자는 중년 이상의 나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흡연, 유전, 비만 등이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데 정기적으로 혈관 상태를 점검하지 않으면 혈관이 막혀가는 것을 모를 수 있다. 특히 약을 먹지 않으면서 생활습관까지 바꾸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 위의 연구결과는 눈병으로 안과를 찾았다가 우연히 혈관 이상을 발견한 경우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심장내과 의사와도 상담하는 게 좋다. 담배는 당장 끊어야 한다.

가슴 통증 아닌 소화불량 나타난 경우특히 여성, 당뇨병 환자 잘 살펴야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협심증) 막히면(심근경색증) 가슴 통증, 짓누르는 듯한 느낌, 쥐어짜는 느낌 등이 나타난다. 모호한 압박감, 불편한 느낌, 타는 듯한 느낌도 있다. 보통 가슴뼈 아래 앞쪽 가슴에서 증상이 있지만 어깨, 팔, 목, 등, 상복부, 턱에서도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여성, 노인, 당뇨병 환자는 심장 증상이 소화 불량, 호흡곤란, 상복부 불편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식사 뒤에 소화불량이 생기면 소화제만 먹는 경우가 있다. 이로 인해 대응이 늦어질 경우 위험이 커진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은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협심증, 심근경색증을 의심해 119에 연락하는 게 안전하다. 가족이나 직장동료도 증상을 알아두는 게 좋다.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으면 지체없이 119 연락해 도와줘야 한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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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5-11-26 08:58:55

    좋은 건강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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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1-24 17:20:38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들이 소화가 안되는 증상과 가슴 통증이 명확하지 않아...더 위험해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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