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주니엘(32)이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쉬었다고 밝혔다.
주니엘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에 공개된 영상에서 오랜 공백의 이유를 털어놨다. 주니엘은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크게 활동을 못했을 때는 코로나19, 그리고 제가 몸이 아팠을 때 두 가지였다”고 말했다.
건강 문제는 갑상선 기능 저하였다. 주니엘은 “갑상선이 안 좋아서 활동을 오래 쉬었다. 갑상선 기능 저하가 와서 체력도 많이 꺾이고 무기력함이 커졌다”고 운을 뗐다.
주니엘은 “(갑상선) 기능 저하의 경우 이유없이 살이 엄청나게 찐다. 부기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살이 되는 느낌이었다. 그때 한 60kg까지 쪘다. 거의 10kg 넘게 찐 거라 스트레를 많이 받고 우울감도 엄청 심해서 사람들도 안 만났다”며 “‘왜 이러지?’ 싶었는데 약을 먹고 회복되면서 한 달 만에 8㎏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어떨까? 병은 완화됐지만, 여전히 관리 중이라는 주니엘은 “수치상으로 크게 나쁜 건 없지만 언제 어떻게 나빠질지 몰라서 1년에 한 번씩 피검사를 하고 있다. 아직 체력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아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인 주니엘은 2010년대 중반 ‘제2의 아이유’로 불리며 주목받았으나, 소속사 문제와 건강 이상 등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주니엘이 갑자기 사라졌던 이유,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본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샘저하증)이란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에서 체내 대사에 필수적인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이다. 반대로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신진대사가 증가하는 상태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 부른다.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갑상선의 자체 문제, 즉 갑상선호르몬 생산 감소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대표적이고, 갑상선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선천성 결함, 염증, 바이러스 감염,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 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요오드 결핍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한국 등 요오드 섭취가 충분한 지역에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많다.

증상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갑상선 호르몬은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된다. 추위를 잘 타고,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는 건조하고 창백하며 누렇게 된다. 쉽게 피로하고 의욕이 없으며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기억력이 감퇴한다. 또한 얼굴과 손발이 붓고, 식욕이 없어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타나는 부종은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는 자리가 생기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목소리가 쉬고 말이 느려지고,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먹은 것이 잘 내려가지 않으며, 심하면 변비가 생긴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해지고 근육통이 생긴다. 여성의 경우 흔히 월경량이 증가한다. 대부분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자각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단
촉진을 통해 갑상선 결절의 크기, 촉감, 대칭성 등을 관찰하고, 피부, 모발, 심장, 복부 등에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소견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진단한다. 갑상선 자가 항체가 상당히 높은 수치로 확인되면 일반적으로 조직 검사 없이 자가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치료
치료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주로 L-티록신)을 평생 보충하는 약물 요법이 기본이다. 치료 중 호전되어도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안 되며,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용량을 조절한다.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정상적인 생활로 회복이 가능하다.
예방
갑상선기능저하증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적인 생활 습관과 식이 조절, 스트레스 관리 등이 중요하다. 평소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한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이지만, 너무 많은 요오드가 기능 저하를 악화할 수 있으니 해조류는 적정량을 섭취한다. 걷기, 줄넘기, 수영 등 꾸준한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대사 기능을 촉진한다. 스트레스가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면과 정신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진단 받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