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지예은 ‘활동 중단’…번아웃 아닌 ‘이 병’ 때문? 뭐길래

[셀럽헬스] 배우 지예은 근황

지난 9월부터 방송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지예은이 갑상선기능저하능 진단을 받았다. 사진=지예은 인스타그램

배우 지예은이 돌연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공개됐다.

최근 지예은은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다. 지예은은 지난 9월부터 방송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SBS 예능 '런닝맨'의 녹화에 불참하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방송 중단에 런닝맨 하차, 번아웃 등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에 런닝맨 MC 유재석은 방송에서 "예은이가 단순 번아웃으로 쉬는 게 아니다"라며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 당분간 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지예은이 겪고 있는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 알아본다.

갑상선 호르몬 농도 떨어지면 어떤 증상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목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갑상선(갑상샘)이 필요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는 병이다.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떨어져 부족한 상태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뇌와 신경계의 발달에 필수 역할을 한다. 에너지 대사를 통해 열을 만들어 체온을 유지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온몸의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성인은 흔히 만성 피로, 체중 증가, 식욕 부진 등을 겪는다.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떨어져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환자는 근육통이 심하거나 추위를 잘 타는 모습을 보인다.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고 변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성호르몬에도 악영향을 준다. 여성에게는 배란 장애는 일으켜 난임 위험을 높인다. 남성은 정자의 수가 감소하고 질도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갑상선 수술,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등을 경험한 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치료 후에도 평생 약 복용하고 생활습관 관리해야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치료 후에도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복용은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한 번 발생하면 영구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장기간 약을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은 생기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평소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먹는 것도 중요하다. 호밀빵, 생선, 달걀, 해조류 등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도움된다.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수분 보충 등도 몸의 대사 기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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