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술 안 마시는 데 간에 지방이...간암 위험 높이는 지방간 다스리는 음식 5가지

과식 피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적정 체중 유지해야

술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이 술을 안 마시더라도 과식을 자주 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증가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제 간암 전문가 단체인 ‘랜싯 간암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의학 학술지 《더 랜싯(The Lancet)》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체 간암의 약 60%가 예방 가능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간암의 주요 위험 요인은 B형과 C형 간염 등 바이러스성 감염, 음주, 그리고 비만과 관련된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 등으로, 이들 대부분이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거나 생활 습관 개선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 인한 간암 비율은 2022년 8%에서 2050년 10.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방간의 원인은?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은 주로 과도한 영양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 탄수화물 과잉 섭취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간의 대사가 변하고 지방을 축적한다.

이 외에도 비만, 이상 지질혈증, 당뇨병, 대사증후군, 갑상선 기능 저하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지방간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다. 지방간염으로 진행된 경우는 전신 쇠약감, 만성 피로, 상복부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지방간염인 상태에서 증상이 심하지 않아 이를 장기간 방치한다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지방간 관리 방법은?

식이 요법과 운동을 병행하여 체중을 감량하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본인 체중의 5~7% 감량 시 지방간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당뇨와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있다면 이에 대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와 관련해 지방간을 완화하거나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과 방법을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등의 자료를 토대로 정리했다.

지방간 다스리는 데 좋은 식품

블랙커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블랙커피=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커피에는 카페인 외에도 1000가지 이상의 화학 물질이 있다.

일단 카페인의 경우 우리 몸이 카페인을 소화할 때 섬유증과 관련된 흉터 조직의 성장을 늦추는 파라잔틴이라는 화학 물질을 만든다. 이는 간암, 알코올 관련 간경변증, 비알코올 관련 지방간 질환 및 C형 간염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 전문가들은 “당분 등의 다른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는 게 좋다”고 말한다.

견과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아몬드 등 견과류=비타민E가 풍부해 간 건강을 돕는다.

고등어.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고등어, 연어 등 등 푸른 생선=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간 건강에 좋다.

통곡물.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통곡물=혈당 조절을 도와 지방간 예방에 좋다.

콩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콩류=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 섬유가 풍부한 콩류는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지방간 예방하는 습관

규칙적인 운동=운동은 체중 감량과 지방 대사 개선에 도움을 주어 지방간 관리에 필수적이다.

과식 피하기=과식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적당한 체중 유지=비만은 지방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분 섭취 줄이기=당분은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돼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술 끊기=과도한 음주는 간 손상을 유발하므로 피해야 한다.

가공식품 줄이기=가공식품에는 많은 첨가물과 설탕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