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은(50)이 체중 관리를 위한 습관을 밝혔다.
김정은은 최근 방송된 MBN ‘퀸메이커’에서 몸매 관리를 위해 “매일 몸무게를 잰다. 하루에 한 번씩 체중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계에 오르기 전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액세서리도 빼고 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키 170cm인 김정은은 앞서 해당 방송에서 현재 체중이 55kg이라고 밝힌 바 있다. 꾸준히 요가를 하며 관리해온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에서 또렷한 복근을 뽐내기도 했다.
규칙적으로 체중계에 오르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또 중년 여성에게 요가가 어떻게 좋은지 살펴본다.
매일 체중 재기, 식사·운동 조절할 때 도움
규칙적으로 체중을 재는 습관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조금씩 살이 찌는 흐름을 일찍 알아차리고 식사량이나 활동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다만 체중계에 오르는 행동만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2015년 국제학술지 《 행동영양·신체활동 저널》에 발표된 메타분석에서는 체중 측정과 자기조절 전략을 기존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더했을 때 감량 효과가 더 컸다.
횟수도 중요하지만 ‘자주 잴수록 무조건 좋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자주 측정하는 사람에게서 체중 감량과 유지에 유리한 결과가 보고됐지만, 앞선 메타분석에서는 매일 측정하는 방식과 주 1회 측정하는 방식 사이에 유의한 감량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하루 숫자보다 추세⋯같은 조건에서 측정해야
체중은 체지방뿐 아니라 몸속 수분과 먹고 마신 음식의 무게에도 영향을 받는다. 수분량에 따라 하루에도 1~2㎏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전날보다 체중이 늘었다고 곧바로 살이 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아침에 소변을 본 뒤 식사 전에 같은 체중계로 측정하고, 옷차림도 비슷하게 맞추면 비교하기 쉽다. 측정 조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매일 잰다면 하루 수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기록이 몇 주에 걸쳐 어떻게 움직이는지 살펴야 한다. 측정이 불안이나 과도한 식사 제한으로 이어진다면 빈도를 줄이는 편이 낫다. 섭식장애가 있거나 체중 숫자에 강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의료진과 측정 여부를 상의할 필요가 있다.
중년기 요가, 유연성·균형과 수면 관리에 도움
요가는 유연성과 근력, 균형 감각을 기르고 몸의 라인이 정리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중년 여성에게는 폐경 전후 겪기 쉬운 수면 문제를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학술지 《메노포즈》에 발표된 무작위 대조시험에서는 12주간 요가를 한 여성들이 평소 활동을 유지한 여성들보다 불면 증상이 소폭 개선됐다. 플랭크처럼 몸통을 지탱하는 요가 동작은 복부와 등 주변의 코어 근육을 강화해 자세와 체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중년에 요가를 시작할 때는 유연성을 과시하기보다 자신의 관절 상태와 체력에 맞춰 정확한 동작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나 무릎에 질환이 지도자에게 알리고 자세를 조절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