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살 안빼면 미래도 없다”...이 말에 1년 만에 48kg 감량, 두 가지 비결 보니

하루 5분 운동과 냉동 채소 식단으로 1년 만에 48kg 감량한 셰프의 사연

데이비드 니노(38)는 2024년 1월에만 해도 체중 139kg, 허리 사이즈 45인치, 셔츠는 트리플 XL을 입는 고도비만 상태였다.[사진=SNS]

"살을 빼지 않으면 아이들과 함께할 미래는 없다."
의사가 한 이 한마디에 중년 남성이 자신의 체형과 삶을 바꾼 사연이 전해졌다.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니노(38)는 2024년 1월에만 해도 체중 139kg, 허리 사이즈 45인치, 셔츠는 트리플 XL을 입는 고도비만 상태였다.

천식과 만성 요통, 좌골신경통 등 건강 문제를 겪던 그는 결국 의사에게서 "지금 살을 빼지 않으면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세 자녀를 지키기 위해 체중 감량에 돌입했다.

니노는 전문 셰프로서의 바쁜 업무 속에서도 하루 단 5분,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을 꾸준히 실천했다. 운동은 버피 테스트 2분, 푸시업 30회, 크런치 60회 혹은 가능한 한 반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짧지만 강도 높은 운동이 지속적으로 진행됐고, 동시에 식단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더해졌다.

그는 하루 5~10그릇까지 먹던 백미와 파스타 등 단순 탄수화물 섭취를 과감히 줄이고, 대신 단백질과 냉동 채소, 특히 그린빈(강낭콩)을 중심으로 한 식단으로 교체했다.

육류를 중심으로 한 단백질 섭취를 늘리되, 붉은 고기는 줄였고, 하루 세 끼를 일정 시간대에 맞춰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시간 제한 식사) 방식도 병행했다. 그는 “오후 6시 이후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켰다.

냉동 채소에 대해서도 그는 “오늘날의 신선 채소에는 농약이 과다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1~2년 전에 냉동 처리된 채소가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는 일부 연구에서도 지지되고 있으며, 냉동 상태에서 영양소 손실 없이 장기 보관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니노는 변화된 식단과 운동법을 통해 1년 만에 체중 48kg감량에 성공, 현재는 약 90kg으로 건강한 체형을 되찾았다. 허리 사이즈는 34인치로 줄었고, 전반적인 신체 활력도 크게 향상됐다.

그는 “변화가 더디게 느껴질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결국 중요한 건 자신을 믿고 인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노는 지속 가능한 체중을 위해 주 1회 '치팅데이'를 허용했다. 피자 한 판 또는 한 판 반을 먹으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조절했다. 전문가들도 단기적인 엄격한 통제보다는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식단 구성과 간헐적 포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니노의 체중 감량 전 식단

아침: 베이컨 6장, 달걀 3~4개, 토스트 4장 혹은 아침 식사 생략

점심·저녁: 백미 밥 5~10그릇, 파스타, 채소는 거의 없음

간식: 제한 없이 섭취

음료: 물, 다량의 우유

△ 니노의 체중 감량 후 식단

아침: 토스트 1장, 달걀 2개, 콜라겐 펩타이드 스무디, 가끔 과일 스무디

점심·저녁: 닭고기나 생선 등 고단백 음식 + 냉동 그린빈, 탄수화물은 최대 반 공기

간식: 버팔로 소스를 곁들인 닭고기, 크림치즈와 시금치 등 단백질 중심

음료: 주로 물, 우유는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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