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낮잠, 수면부족 증상 즉시 바로잡는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호르몬, 면역력 정상으로 되돌려

낮잠이 수면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 해로운 점을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파리 4대학 연구팀이 25~32세의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밤에 잠을 2시간만 자게 한 결과, 그 다음날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심장 박동 수와 혈압, 혈당을 증가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이다. 반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인터류킨-6로 불리는 단백질 수치는 아주 낮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또다시 밤에 2시간만 자게 한 뒤 다음날 30분의 낮잠 시간을 두 번 갖게 했다. 그 결과, 낮잠을 자고 난 뒤에는 노르에피네프린과 인터류킨-6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스 파로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낮잠으로 신경내분비계의 생체지표물질과 면역 기능을 정상 수치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졌다”며 “야간 근로자 등 만성적으로 수면부족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다룰 때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수면부족은 비만이나 당뇨병, 고혈압, 우울증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생산성을 감소시키는 원인 중 하나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 내분비학 및 물질대사 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Metabolism)’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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