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18kg 감량’ 배기성, 몰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코는 안 빠져”

[셀럽헬스] 가수 배기성 다이어트

배기성이 18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사진=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영상 캡처/ 배기성 SNS

캔 배기성(53)이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윤정수 씨 결혼식 때 봤는데 어디 아픈 줄 알았다”며 몰라보게 살이 빠진 배기성의 외모를 언급했다.

이에 배기성은 “사람들이 당뇨 걸렸냐고 하더라. 제가 다이어트를 6~7개월간 했다. 18kg을 빼고 계속 유지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살 빼고 아픈 게 없다. 또 옷태가 사는 걸 놓칠 수 없다”며 “다이어트는 굶는 게 최고다. 그래서 근육도 같이 빠졌다. 살 빼고 다시 근육 운동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배기성은 “아내 분의 반응은 어떻냐”는 질문에 “아주 좋아하는데 ‘그만 빼라’고 하더라”며 “굶으면 예민해지지 않나. 제가 많이 예민했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이어 박명수는 “코는 그대로다”고 말했고, 배기성은 “희한하게 코는 안 빠진다. 요즘 커버 영상 찍으면 ‘볼록 렌즈 쓰냐’는 댓글이 달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굶어서 살 빼면 근육까지 빠져 기초대사량 낮아질 수 있어

배기성처럼 굶어서 체중을 줄이는 방식은 체지방 소모에 효과적이지만 근육량까지 함께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체는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저장된 지방뿐 아니라 근육 단백질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고 근육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는 근육 손실이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특히 근육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정상 식단으로 돌아 왔을 때 오히려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위험이 있다.

게다가 이미 근육량이 감소한 상태에서는 운동을 하더라도 이전보다 에너지 소비가 적고, 운동 강도 역시 높이기 어렵다. 그 결과 체지방은 쉽게 다시 늘어나고, 근육을 회복하는 데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진다. 즉, 근육을 잃은 뒤 다시 만드는 과정은 근육을 유지하면서 감량하는 것보다 훨씬 비효율적이다.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늘면서 짜증과 감정 기복 심해지기도

또 굶는 다이어트로 음식 섭취가 크게 줄어들면 뇌에 공급되는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집중력 저하, 짜증, 불안감, 감정 기복이 나타나기 쉽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하며 평소보다 사소한 자극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극단적인 절식보다는 적절한 열량 조절과 단백질을 비롯한 고른 영양 섭취, 그리고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꾸준한 운동을 통한 감량이 바람직하다. 이 방법은 체중 감소 속도는 다소 느릴 수 있으나, 몸의 형태와 건강 지표가 훨씬 안정적으로 개선된다.

대부분 연골과 뼈로 이뤄진 코, 체중 영향 거의 안 받아

한편, 배기성처럼 살이 빠졌음에도 코 크기는 그대로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얼굴에서 살이 빠질 때는 주로 볼, 턱선, 눈 주변의 피하지방이 먼저 줄어들며, 코는 대부분 연골과 뼈 구조로 이뤄져 있어 체지방 변화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오히려 얼굴의 다른 부위가 갸름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코가 더 도드라져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주변 볼륨이 줄어들면서 비율이 달라진 결과이므로 지극히 정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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