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유지에는 음식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운동은 그 다음이다. 미세먼지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이 늘고 있다. 고기도 삶기 보다는 구워서 먹는 시대다. 식사 때 양파, 버섯을 곁들이자.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염증 억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양파, 버섯의 건강 효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호흡기질환 위험에… 만성 염증 일으키는 이 물질은?
국제 학술지 《유해물질 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 》에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면역세포 속의 지방 대사 과정을 흔들어 만성 염증을 일으킨다는 논문이 실렸다. 동물실험(쥐)을 통해 미세먼지가 세포 속에서 유발하는 여러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미세먼지가 몸속에 퍼지면 단순 호흡기 질환을 넘어서 대사 질환 및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기는 구워야 맛 있어…삶아서 먹는 경우 크게 감소
미세먼지는 음식의 조리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요리 중 연기, 기름, 분진 등이 사람에 영향을 미친다. 튀김, 볶음, 직화구이 등 조리 과정에서 미세먼지, 기름 입자가 공기 중에 퍼진다. 고기는 삶아서 먹는 게 좋지만 맛을 위해 구워서 먹는 시대가 됐다. 폐암 환자가 2022년 3만 2313명으로 증가한 것은 흡연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요리연기의 영향도 일부 있다. 과거 드물었던 대장암이 국내 전체 암 1, 2위(2022년 3만 3158명)를 다투는 것도 이와 일부 관련이 있다.
고기 먹을 때 양파 꼭 곁들이는 이유…염증 줄이고 혈당 관리에 도움
양파는 특히 지방이 많은 육류를 먹을 때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육류를 즐기는 사람이 혈관 질환이 없는 경우 양파 섭취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제 학술지 《 프론티어스 인 플랜트 사이언스(Frontiers in Plant Science) 》에는 양파의 이소알리신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통해 염증 억제에 기여한다는 논문이 실렸다. 크롬 성분은 탄수화물(밥, 면, 빵 등)이 소화 분해된 포도당의 배분에 기여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버섯 꾸준히 먹었더니…혈당 조절, 염증 억제에 기여
버섯 역시 염증 억제 도움이 된다. 표고버섯에는 에르고스테롤 성분이 풍부해 염증을 줄이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팽이버섯은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아 염증을 줄이고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병 예방에 기여한다. 체지방이 몸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예방 및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