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2일 (일)

“그렇게 운동했는데” 비, 결국 ‘이 병’ 진단받았다…무슨 일?

[셀럽헬스] 가수 비 고지혈증 진단

가수 비는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가수 비가 고지혈증을 진단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비의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쯔양과 비가 오마카세에 간다면?’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쯔양은 “촬영 전에 올라온 영상을 봤는데 살이 엄청 빠지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비도 대식가로 널리 알려진 쯔양에게 “건강검진은 받았냐”고 안부를 물었다.

쯔양이 “완전 건강하다”고 답하자 비는 “나는 고지혈증이 있더라”며 뜻밖의 고백을 했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했지만 “의사가 내게 더 운동하라고 조언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비가 앓는 고지혈증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 속 지방질 수치, 유전에도 큰 영향 받아

고지혈증이란 혈액에 지방질이 너무 많은 상태다. 지방질이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의미한다. 콜레스테롤은 식품 섭취를 통해 얻을 수 있으나 대부분 간에서 만들어진다. 간에서 합성된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각 장기가 사용할 수 있도록 이동한다. 중성지방은 몸에 쌓일수록 혈관을 좁게 만들고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이 대표적으로 원인으로 꼽힌다. 육류의 내장 등 동물성 지방, 당 함량이 높은 음식 등을 자주 먹는 습관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높이는 주원인이다. 흡연, 스트레스, 비만, 음주 등도 마찬가지다. 평소 운동을 자주 하고 지방질은 뚱뚱하지 않아도 수치가 높을 수 있다. 지방질 대사에는 유전적 소인이 많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약물·비약물 요법으로 나뉘어

고지혈증을 치료하려면 약물 또는 비약물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비약물 요법은 크게 식습관 관리와 운동으로 나뉜다. 하루에 섭취해야 할 콜레스테롤 양은 300mg 이하로 줄이고 칼로리를 제한하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해조류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고 배설을 촉진해 지방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통곡물, 콩을 섞은 밥과 생선류, 두부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근육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산소 운동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러닝, 수영, 자전거타기 등 하루 30분 이상 주 5일은 실천하는 게 좋다.

3~6개월 동안 비약물 요법을 진행했음에도 혈액의 지방질 수치가 높을 때는 약물요법이 필요하다. 고지혈증 치료제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약 등 다양하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면서 생활습관 관리를 병행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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