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애라(56)가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했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에 먹으면 딱 좋은 ‘시래기 솥밥’이다.
신애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한 한 끼’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남은 시래기 반찬을 약한 불에 볶은 뒤 솥밥을 만들어 먹었다.
신애라는 “시래기 솥밥에 들기름이나 간장만 살짝 넣고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극찬했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며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신애라. 그가 추천한 시래기는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살펴본다.
햇볕을 머금은 시래기, 식이섬유 3~4배 늘어나
무에는 겨울에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겨울무는 산삼보다 좋다’는 속담이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몸에 좋은 무의 잎과 줄기인 무청을 햇볕과 바람에 말리면 ‘시래기’가 된다.
시래기의 대표 성분인 식이섬유는 무청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함량이 3~4배 늘어난다. 시래기를 먹으면 포만감이 크고 배변 활동이 원활한 것도 풍부한 식이섬유 덕분이다. 뼈 건강에도 좋다. 시래기에는 비타민C·D를 비롯해 엽산, 칼륨, 칼슘, 철분 등이 들어 있어서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고혈압이 있는 쥐에게 5주간 5%의 무청 시래기를 첨가한 식이를 제공한 결과, 시래기를 먹지 않은 대조군과 견줘 혈압이 23% 낮아졌다.
암 예방하는 성분도 듬뿍…좋은 시래기 고르려면
시래기는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농과원에 따르면 시래기에는 인돌류,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등 암을 억제하는 성분이 무보다 더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위암을 비롯해 폐암, 간암, 췌장암, 유방암, 결장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시래기를 고를 때는 줄기와 잎이 너무 질기지 않고 녹색빛이 도는 것을 선택하면 좋다. 무청을 건조할 때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려야 녹색을 유지하면서 영양소도 파괴되지 않는다. 줄기가 가늘고 부서진 부분이 많다면 중국산을 확률이 높다. 국내산은 줄기가 굵고 부서진 부분이 적다.
한편 일상에서는 무청 말린 것을 ‘시래기’, 배춧잎 말린 것을 ‘우거지’라고 부른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은 무청이나 배춧잎을 새끼 따위로 엮어 말린 것을 모두 ‘시래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