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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막힌 동맥 안 ‘평활근 세포’, 암세포와 많이 닮아

항암제로 심장마비 예방?…“막힌 동맥 세포, 암세포와 비슷”

죽상동맥경화증은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와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다. 죽처럼 생긴 끈적끈적한 플라크(찌꺼기)가 혈관을 막아 피 흐름을 방해한다. 막힌 동맥 안 ‘평활근 세포’가 암세포와 매우 비슷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항암제로 죽상동맥경화증을 치료해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밴더빌트대 의대 등…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 연구팀... "암세포성장억제율 183%"

기존 치료제보다 2.6배 효과 좋아…폐암 치료제 새길 열리나

기존 폐암 치료제보다 효과가 2.6배 가량 뛰어난 새로운 치료제가 나왔다. 항암치료 내성 극복 정도 또한 기존 모델 보다 뛰어나 폐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폐암은 암세포 크기 등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암폐암으로 구분한다. 폐암 환자 중 80~85%가 비소세포폐암에 해당한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비소세포성…

영양소 풍부한 시금치, 이렇게 먹으면 걱정 없어

시금치 많이 먹으면 ‘이것’ 생긴다고?…제대로 먹으려면

우리 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채소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시금치. 뽀빠이가 좋아하는 채소로 유명해져 건강 식재료로 우리에게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시금치를 잘못 먹으면 몸에 돌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들어온다. 과연 장점만 있을 것 같았던 시금치도 위험한 음식일까?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바탕으로 시금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시금치는…

대장암 항암 요법, 파니투무맙 치료제 부작용으로 '긴속눈썹증' 나타나

“속눈썹이 갑자기 2.5cm 자라”…항암 치료 후 부작용, 무슨 일?

항암치료를 받은 후 속눈썹이 2.5cm 이상 무성하고 길게 자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 이 스페인 남성은 대장암에 걸려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었으며, 해당 증상은 파니투무맙(panitumumab)이라는 약물로 인해 나타난 긴속눈썹증(trichomegaly)이라고 의료진은 밝혔다. 해당 남성은 가슴과 등에 심한 여드름 발진이 생겨 피부과를 찾았다.…

유영현 대한해부학회 전 회장, 차(茶) 이용한 새 임상 모델 꿈꾸다

“차(茶) 마시며 암(癌)을 이긴다”

차(茶, tea)가 단순 기호품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은 1930년대부터다. 일본에서부터 시작됐다. 차가 몸의 면역력 증강은 물론 통증을 없애주는 항(抗)염증, 항산화(抗酸化) 작용까지 한다는 숱한 논문들이 쏟아졌다, 최근엔 차의 항암(抗癌)효과가 주목을 받는다. 폴리페놀, 다당류, 테아닌 같은 차의 주요 성분들이 암 예방하는 효능이 크다는…

콜센터 상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지역·암종별 치료 병원 연계

정부, 암환자 상담 콜센터 운영…암진료 협력병원도 21개소 확대

정부가 암 환자 치료 지원강화 방안으로 암 진료협력병원 수를 확대한다. 의정갈등으로 암환자들이 항암치료 등 필요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정부는 오늘부터 암 진료협력병원을 기존 47개에서 68개소로 21개소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암 진료협력병원은…

세포 및 DNA 노화 늦추는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A 중요

“중년 넘으니 ‘몸속’이 망가지네”… 가장 나쁜 식습관은?

나이 들면 얼굴 주름 뿐만 아니라 몸속 장기들의 노화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니, 장기의 노화를 늦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과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오래 앓아 누우면 얼굴이 탱탱해도 의미가 떨어진다. 몸속 세포들의 노화를 늦추는 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50세 넘으니 장기들이…

오른쪽 눈에 골프공 종양 발견...비부비동암 중에서도 드문 SMARCB1 결핍 악성 종양 발견

“눈 주위 아파 축농증인가 했는데”…한쪽 눈 제거한 女, 무슨 일?

축농증(부비동염) 때문에 얼굴 눈 부위가 부어오르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결국 암 판정을 받고 오른쪽 눈을 떼어낸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애니카(28)는 27세에 비부비동암 판정을 받았다. 코와 그 주변에 종양이 생기는 암에 걸린 탓에 눈 주변이 붓고 염증, 거대 종양 등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대장 폴립 제거 당시 음성...속쓰리고 구토 증상 나타났지만 위산역류로 진단, 증상 나빠지자 결국 대장암

“자꾸 속 쓰려” 처음엔 암 음성…결국 6개월 시한부 女, 무슨 사연?

위산 역류로 인한 속쓰림이라 생각했던 증상이 사실은 전이성 대장암의 증상이었고, 이로 인해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여성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세 살배기 딸이 커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없단 점이다.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데번주에 사는 소피 루이스 라이트(34)는 2023년 5월 대장 내벽에 생긴…

[오늘의 건강]

AI가 진단해주는 간암 치료·생존율…정확도 90% 육박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늘의 건강 =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간암 환자별로 치료법을 제안하고 높은 확률로 생존율을 예측해주는 시스템을…

단맛이 특징인 황기의 놀라운 효과

삼계탕 속 ‘이것’…알고보니 당뇨병 개선해준다고?

발효한 '황기'가 당뇨로 인한 인지기능 장애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특허출원도 완료했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누룩 유래 미생물로 발효한 황기가 당뇨로 생긴 인지능 장애와 장내 미생물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경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황기 뿌리를 분쇄해 멸균한 후 아스퍼질러스…

가천대 길병원, 경인 최초 ‘CAR-T 세포치료센터’ 개소

최근 가천대 길병원이 경인지역 최초로 'CAR-T(카티) 세포치료센터'를 개소했다. 지난달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도 경인지역 최초로 'CAR-T 세포치료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가천대 길병원 혈액내과 유쾌한 교수를 센터장으로 이재훈 교수, 김혁 교수, 김하나 교수, 변성규 교수 등 혈액내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중환자실이 연계한 다학제…

소, 돼지고기와 같이 섭취하면 비타민B1 흡수 도와

혈관에 너무 좋은 양파…건강하게 잘 먹는 법 3

햇양파가 출하되고 있다. 앞으로 서너 달은 연중 가장 싱싱한 양파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시기다. 양파의 독특한 향은 유기황 화합물 때문이다. 유기황 화합물은 핏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분해한다. 양파가 ‘혈관 청소부’라 불리는 이유다. 항암 성분인 케르세틴도 풍부하다. 연구에 따르면 이 성분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은…

포만감과 메스꺼움의 뇌 회로가 별개로 작동하기 때문

메스꺼울 때 배고픔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배가 고프면 식욕이 생기고, 배가 부르면 식욕이 사라진다. 하지만 속이 메스꺼우면 배가 고파도 식욕이 사라진다. 왜 그럴까? 포만감에 반응하는 뇌 회로와 메스꺼움에 반응하는 뇌 회로가 별개로 작동하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발표된 독일 막스 플랑크 생물지능연구소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노화 늦추고... 눈 건강, 폐의 기능 증진, 항암 효과

당근에 기름 넣어 살짝 데쳐서 먹었더니…노화에 변화가?

당근은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어 건강 효과가 매우 높다. 눈 건강, 노화 지연, 폐 기능 증진 및 항암 효과, 면역력 향상, 혈압 조절 등 ‘종합 영양제’ 구실을 한다. 당근을 어떻게 조리하면 건강 효과가 더 높아질까? 당근도 조심할 점이 있을까? 노화 늦추는 비타민 A, 라이코펜... 기름 넣어 살짝 데치면 몸에 잘 흡수…

나이 들수록 많아지는 췌장암, 30~40대에도 드물게 발병

“햐얀색 대변 보고 온몸 가려워”…30대男 숙취인가 했는데 ‘이 암‘, 무슨 일?

하얀색 변을 본 후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30세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매튜 로젠블럼이 의심스러운 증상을 인지한 건 2021년 1월로 당시 그의 나이는 32세였다. 그는 갑자기 체중이 줄고, 소변색이 진해졌으며, 대변 색은 하얘졌다는 걸 알아챘다. 처음엔 숙취이거나 25세에 진단받은 크론병으로…

어댑티뮨과의 계약기간 남았지만 중도에 끝내

제넨텍, 30억달러 규모 세포치료제 파트너십 조기 종료

로슈 자회사 제넨텍은 최근 영국 바이오의약품 회사 어댑티뮨 테라퓨틱스와 맺은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의 전략적 협업을 조기에 종료했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넨텍과 어댑티뮨은 2021년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5년간 최대 5개의 암 표적치료제와 2개의 T세포…

치매 위험 요인은 혈압, 당뇨, 음주, 흡연 등

“중년의 뇌 노화 너무 빨라”… 최악의 생활 습관은?

60대 ‘중년 치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치매 치료에 가장 많은 진료비 지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지표(2023년 상반기)’에 따르면 65세 이상은 치매 진료에 8468억원을 사용해 요양급여 비용 중 가장 많았다. 50~60대라도 눈앞의 현실로 다가온 뇌의 노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FOXO1이란 단백질 과발현하면 암세포와 더 오래 더 잘 싸우게 돼

“암세포와 더 잘 싸워”…슈퍼 CAR-T세포 만드는 기술 나왔다

암세포 맞춤형 면역세포인 CAR-T세포(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를 줄기세포화해 그 전투력을 더 향상시키는 기술이 개발돼 혈액암뿐 아니라 고형암 치료에도 효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현지시간) 나란히 《네이처》에 발표된 별개의 2개 논문을 토대로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CAR-T세포는 암이나 다른 질병으로 치료를 받을 사람의 혈액에서…

체중 감소, 잘 때 땀나는 증상...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잘 때 땀이 흥건”…갱년기라 여겼는데 말기암 걸린 女사연은?

갱년기 증상이라 여긴 몸의 변화가 결국 말기암이었던 캐나다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수제트 이사벨(40)은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과도한 땀 등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0~55세 여성에게 나타나는 갱년기라 생각한 것이다. 증상은 작년 9월 시작됐다. 밤에 잠을 자는 도중 땀을 흘리는 것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