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아기를 갖고 싶다고 고백했다.
최근 함은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 (feat. 우정커플 이장우)’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과거 가상부부로 예능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서로의 청첩장을 건네며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날 함은정은 “다음 주부터 내년 6~7월까지 드라마 촬영이라 올해 결혼하는 것”이라며 “더 넘기면 진짜 안 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기 낳을 거면 (결혼을) 빨리 해야 한다고 하지 않냐”라며 “38세라 노산"이라고 말했다. 함은정은 오는 30일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과 결혼한다.
35세 이상 여성은 난소 기능 점점 떨어져
함은정이 언급한 노산은 만 35세 이상에 임신하는 것이다. 노산 또는 고령임신이라고도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산부인과학회는 노산의 기준을 만 35세로 보고 있다. 이 나이가 노산의 지표가 된 이유는 여성의 생식 능력 저하 때문이다.
여성이 태어날 때 난소에는 평생의 난포(미성숙 난자)가 모두 들어 있고, 이후 난포는 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난소는 배란 측면에서 보면 활동 수명이 정해져 있다. 난소 기능 저하는 35세부터 서서히 시작돼 점점 가속화한다. 원인도 다양하다. 노화에 따른 여성호르몬 감소, 불규칙한 수면 패턴, 과도한 다이어트 등이 호르몬 균형을 무너뜨려 난소 기능을 나쁘게 한다. 한번 기능이 떨어지면 자연적인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난임일 땐 어떤 시술이 적합할까?
노산에 해당한다면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과일, 견과류 등 비타민C와 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챙기는 게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오일이나 생선류를 섭취하면 여성 건강에도 이롭다.
다만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임신이 어려워 시술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 임신이 어려울 때는 주로 약물치료, 인공수정, 시험관아기시술 등이 진행된다. 인공수정이란 여성의 배란일에 맞춰 자궁경부에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넣어 자연적으로 수정과 임신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시험관 아기 시술은 여성이 배양관에서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켜 2~5일간 배양해 여성의 자궁 내로 이식해 임신이 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때 여성은 약 2주간 매일 배란유도제를 맞아 난자를 채취해야 하므로 통증 등이 동반된다. 시험관 시술은 보통 약물치료와 인공수정을 해도 임신이 되지 않을 때 주로 시도하지만 바로 시작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건강한 난자를 미리 보관하는 난자동결보존 방법도 흔히 진행된다. 난임 여성을 비롯 늦은 나이에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거나 조기난소부전으로 폐경 시기가 빨라진 여성에게 적합하다. 단, 난자 냉동은 늦어도 37세 전에 시술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