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살 안찌려 한다”...매일 ‘이것’하기, 늙지 않는 비법이기도?

[셀럽헬스] 배우 김수현 동안 비결

배우 김수현(36)이 'ESQUIRE Korea‘와의 인터뷰에서 “혼자 영원히 늙지 않는 비결”에 대한 답변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체중을 조절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
배우 김수현(36)이 동안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는 김수현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수현은 “혼자 영원히 늙지 않고 있는데 비법이 있냐”는 질문에 “물 열심히 마시려고 한다”며 “웬만하면 살이 찌지 않으려고 하는데 원체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그 부분이 어렵긴 한데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사진과 최근 활동 모습을 비교해도 큰 차이점을 찾기 어려운 김수현. 그의 평소 관리법에 대해 살펴본다.

인체 60~70% 구성하는 물 부족하면 피부 노화 촉진

김수현이 언급한 물은 건강 관리에 빼놓을 수 없다. 우리 몸의 약 60~70%를 구성하고 있는 물은 체온 조절, 영양소와 산소 운반, 노폐물 배출 등 생명 유지에 필수 기능을 수행한다. 세포와 조직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

수분 부족은 피부의 노화도 촉진한다.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장벽이 약화하고 주름이 쉽게 생기는 것이다. 피부 탄력, 피부결 유지에 중요한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도 제대로 합성되지 않아 피부가 푸석해져 오히려 노안처럼 보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 약 2L의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 하루 동안 먹는 식사, 음료 등에 수분이 포함돼 있기에 물 자체는 1L 정도 마시면 적당하다고 알려졌다.

체중 증가하면 활성산소도 늘어, 관리 어떻게?

동안을 위해서는 김수현처럼 체중을 조절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살이 찌면 겉모습이나 인상이 바뀔 뿐만 아니라 몸속에 활성산소가 과하게 쌓인다. 체내 지방 조직은 활성산소를 만든다. 활성산소는 생체조직, 세포를 공격하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다. 체내 활성산소가 많을수록 세포 내 DNA가 손상돼 염증이 증가하고 노화가 촉진된다. 지방이 많은 상태에서는 몸의 항산화 효소의 작용이 줄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노화뿐만 아니라 체중이 늘면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 각종 질환 발생 위험도 커진다. 건강하게 체중을 조절하려면 하루 세끼 균형잡힌 영양소로 구성된 식단은 규칙적으로 챙겨먹되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 500kcal 정도만 식사량을 줄여도 일주일에 체중이 약 0.5~1kg 빠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유산소 운동, 근력을 강화하는 무산소 운동도 필수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식사 섭취량을 극도로 제한하면 체내 수분, 근육 손실 등으로 이어진다. 근육량이 감소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해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된다. 영양 결핍은 항산화 작용, 피부 건강 등을 방해하고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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