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엄정화 “주름, 노화가 고민”...제일 중요한 '이것'에 신경쓴다고?
[셀럽헬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노화 고민
최근 유튜브 채널 ‘Umazing 엄정화TV’에는 ‘MZ들이 하라는대로, 먹자는 대로.. 가자는 대로...엄정화의 새해맞이 인생 첫(?) 글램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엄정화는 글램핑을 위해 짐을 싸는 동안 “2025년 되면서 신경쓰이는 것들이나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대답했다.
그는 “늘어가는 주름, 노화가 신경쓰인다”며 “관리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더욱더 안티에이징에 대해 신경쓰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2월부터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면 운동, 케어할 시간도 없다”며 “특별하지 않아도 기초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에 중요한 것은 기초”라고 덧붙였다.
생활습관에 따라 노화 속도 빨라진다... 피부 관리 어떻게?
엄정화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주름, 탄력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다.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평소 생활습관이나 관리 정도에 따라 속도가 빨라지기도 한다.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많이 만드는 육류, 알코올, 흡연 등을 즐겨하면서 신체 활동량이 적으면 피부, 뇌 등은 더욱 빨리 늙는다.
일상에서 노화를 막으려면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 수분 보충, 충분한 수면 등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이다. 엄정화처럼 노화에 따른 주름 등이 고민이라면 기초화장품을 제대로 바를 필요가 있다. 세안으로 피부 표면의 먼지, 기름 등을 제거한 뒤에는 피부의 흡수력이 높아진 상태다. 이때 기초화장품을 바르면 수분, 영양성분을 공급해 피부 장벽이 튼튼해진다. 피부 장벽이 약화하면 피부가 민감해져 외부 자극에 쉽게 손상된다. 미세먼지나 세균 등이 피부에 침투해 염증 등도 잘 일으킨다.
노화 급격히 진행되는 40대, 60대... 운동·식단 조절 중요
이런 습관을 지키면서 급격한 노화가 진행되는 각 시기에 적합한 생활습관을 관리하면 효과적으로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40대에는 심혈관질환과 카페인, 알코올 관련 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이 시기에는 일주일에 3~5회, 30분 이상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일주일에 2~3회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염분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음식으로 심혈관 기능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60대 초반에는 면역력과 신장 기능이 약화돼 비타민 D, 단백질 등을 비롯 항산화 음식을 충분히 챙기면 좋다.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근력을 지키기 위해 유·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은 필수다.
40대 이후부터는 신체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피부와 근육 노화가 급격히 진행된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을 하되 필요에 따라 피부과 시술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름을 개선하는 보톡스, 피부의 콜라겐 합성·재생을 돕는 리프팅 등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면 된다.
아침에 물 한 잔, 올리브유+레몬... 효과는?
한편 엄정화는 작년 11월 노화 관리를 위해 아침에 물 한 잔 마시기, 올리브유에 레몬을 넣어 마시는 루틴을 지킨다고 밝혔다. 아침에 마시는 물은 잠을 자는 동안 부족해진 수분을 보충하는 등 효과가 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도와 탄력을 유지하고 주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올리브유와 레몬은 항산화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올리브유는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를 방지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을 곁들이면 노화 방지 효과는 더욱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