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권혁수가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최근 권혁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폐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권혁수는 “두 달 만에 12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살을 빼기로 결심한 이유는 바로 냄새 때문이었다. 그는 “먹방을 열심히 하다가 살이 너무 많이 쪘다”며 “살이 쪄도 방송하는 데 지장은 없지만 생활하는 데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결국 권혁수는 “자다가 나도 모르게 방귀가 나오는 경우가 있지 않냐”며 “그게 이불 속에 머물다가 어느 순간 뒤척거릴 때 냄새가 올라오는데 5000년 된 동굴에 들어간 줄 알았다”고 전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날 수 없는 냄새가 나서 살 빼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육류·술 자주 먹으면 방귀 냄새 심해져
방귀 냄새는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다. 권혁수처럼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면 평소 육류, 과음 등을 한 것일 수 있다. 육류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장내 세균 중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방귀 냄새가 심해진다. 심지어 지방은 완전히 흡수·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도 오래 걸린다.
잦은 알코올 섭취도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은 장내 미생물 활동에 악영향을 준다. 음식이 제대로 분해되기 어려워지므로 방귀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이런 식습관은 비만의 원인이므로 독한 방귀 냄새가 살이 찐 것 때문이라고 여길 수 있다.
살 찌면 발냄새도 고약해진다?
방귀 냄새뿐만 아니라 암내도 심해진다. 우리 몸의 땀샘은 크게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구분된다. 우리가 흘리는 대부분의 땀은 에크린샘에서 분비되며 99%가 수분 나머지 1%는 나트륨과 전해질 등으로 이뤄져 있다. 냄새가 거의 없고 증발이 잘 된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 등 한정된 부위에서는 분포돼 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아포크린샘에서 땀 분비를 촉진한다. 아포크린샘은 피지샘과 출구가 같다. 여기서 분비된 지방 성분, 피지 등이 결합돼 있다. 이런 물질이 피부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 불쾌한 땀 냄새가 난다. 장기간 고지방 식사를 하면 땀에 지질 성분이 많아 땀 냄새가 심해진다.
실제 살이 찌면 발냄새도 심해질 수 있다. 발에 살이 쪄 발가락 사이의 공간이 줄어들며 통풍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 결과 습기가 잘 차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땀으로 약해진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면 이 세균들은 발의 각질을 갉아먹어 이소발레릭산 등 악취를 풍기는 물질을 만든다. 때문에 평소 발가락 사이와 발톱 속까지 꼼꼼하게 씻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