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8일 (수)

췌장암 “조부모, 외조부모의 가족력까지”…갑자기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

당뇨병 환자 중 췌장암 많이 생겨…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줄이고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췌장암 예방에 좋다. 당뇨가 있으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췌장암은 흡연, 비만, 만성췌장염, 고지방 식사, 당뇨병 외에 유전적 원인이 약 10%를 차지한다. 부모, 형제 뿐 아니라 조부모, 외조부모의 가족력까지 살피면 췌장암 예방,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 당뇨병을 장기간 앓고 있거나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췌장암 검사도 받는 것이 좋다. 췌장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조부모, 외조부모의 가족력까지…어머니 가계의 유전도 살펴야

국제 학술지 《임상 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부모, 형제 뿐 아니라 조부모, 외조부모의 가족력까지 살피면 췌장암 예방,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의 논문이 실렸다. 삼촌·고모·이모·조카의 유전 여부도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 췌장암은 흡연, 비만 등 생활 습관 외에 유전도 큰 영향을 미친다. 어머니 가계에도 환자가 있었다면 본인도 정기적으로 췌장암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췌장암도 일찍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다.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가 모두 췌장암유전자 이상이 가장 큰 암

췌장암은 유전적 원인이 약 10%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직계 가족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한 명 이상 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다면 유전을 의심해야 한다.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등 3대에 걸쳐 췌장암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K-Ras(케이라스)라는 유전자의 변형이 췌장암의 90% 이상에서 발견된 것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모든 암의 종류 중 유전자 이상 빈도가 가장 많은 것이다.

당뇨병 환자 중 췌장암 많이 생겨췌장에서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 분비

췌장암 발병에는 흡연, 비만, 만성췌장염, 고지방 식사, 화학물질 등도 위험요인이다. 특히 최근 당뇨병이 주목되고 있다. 당뇨병을 장기간 앓고 있는 사람과 가족력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췌장은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당뇨와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이다. 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이 1.8배로 높아진다.

증상은어떻게 예방할까?

췌장암 증상은 복부 및 허리 통증, 황달, 체중 감소, 소화 장애, 당뇨 발생 및 악화 등이다. 그러나 본인이 느끼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다. 위에서 언급한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병원 소화기내과(췌담도 담당)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오는 환자가 치료 효과가 좋은 편이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를 줄이고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게 좋다. 당뇨가 있으면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꾸준히 치료를 받고 식이요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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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y*** 2026-01-17 22:53:45

    가장 치명적인 암이죠. 특히 당뇨환자인 저에게는 두려운 암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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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5-11-22 10:19:17

    유익한 건강정보 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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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k*** 2025-11-21 19:35:10

    휴....췌장암은 발견도 쉽지 않고, 발병되면 치료도 쉽지않고 악화되는 것도 빠르게.... 그저 안타까울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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