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소라가 4년 만에 라면을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출산 후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아임 써니 땡큐’에서는 배우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개그우먼 이은지가 중국 광시성 북제산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해발 1100m에서 컵라면을 맛볼 수 있었다. 이때 김보미가 “소라가 몇 년 만에 라면을 먹는다고 한다”고 말하자 강소라는 “결혼식 끝나고 먹은 게 마지막이니까, 한 4년 만이다”고 답했다.
이은지가 “어떻게 라면을 안 먹을 수 있냐”면서 놀라자 강소라는 “원래도 라면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다”라고 했지만, 말과는 달리 컵라면 냄새에 황홀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트륨과 칼로리 높아 다이어트에 해로운 라면
강소라가 즐겨 먹지 않는다는 라면의 열량은 한 봉지에 평균적으로 450~550kcal이며, 대부분 정제된 밀가루 면과 지방이 많은 스프에서 비롯된다. 특히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라면 한 개를 섭취할 경우, 하루 나트륨 권장량(약 2,000mg)의 70~100%를 충족하는 경우도 흔하다. 나트륨 과잉은 부기, 혈압 상승, 체내 수분 저류를 불러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
게다가 라면에는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가 턱없이 부족하므로 단독 섭취 시 혈당 급상승과 폭식 유도, 근손실로 연결될 수 있다. 다만 조리법과 재료를 수정하면 다이어트 중에도 보다 건강하게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면과 스프 적게 넣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보충하는 것이 좋아
먼저 면은 반만 사용하고, 끓는 물에 면만 한번 데친 후 헹궈 기름과 나트륨을 줄이도록 한다. 양이 부족하다면 나머지는 곤약면이나 두부면, 통밀국수로 채우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정제 탄수화물과 기름을 줄이고, 포만감은 유지할 수 있음
또 라면 국물은 최대한 적게 먹는 것이 좋다. 국물을 남기고 면과 건더기만 섭취하면 나트륨 과다 섭취를 막고 부종, 수분 정체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스프를 적게 넣고 끓이는 것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대신 간장이나 된장, 레몬즙 등으로 저염 소스를 만들어 곁들이면 심심한 맛을 보완할 수 있다.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라면을 끓일 때 삶은 달걀, 닭가슴살, 새우, 두부 등 단백질 식품과 청경채, 숙주, 양배추, 시금치, 파프리카 등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추가하면 라면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으며 포만감이 커지고 혈당 급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라면을 섭취할 때는 공복 상태나 늦은 저녁 식사 후보다는 활동량이 많은 점심 시간대에 먹는 것이 좋다. 또 라면을 먹는 날은 다른 끼니에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수분 섭취를 늘려 나트륨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