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뇨병학회는 4일 발표한 ‘당뇨인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지침’을 통해 “코로나19는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될 경우 환자 개개인의 면역력과 동반 질환에 따른 예후가 매우 다를 수 있다”며 “고령 당뇨인 등의 고위험군을 먼저 선별해 검사하고 선제적으로 입원 치료를 한다면 전체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코로나19 환자 4만4천여 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률은 2.3%였으나, 70대에서는 8%, 특히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은 7.3%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다음은 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환자의 코로나19 예방지침이다.
◆ 일반적 건강수칙
- 외출 및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을 철저히 준수한다.
-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한다.
- 가정 내에서도 개인 간 접촉은 최대한 삼가고, 테이블 위, 문손잡이, 키보드 등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닦는다.
◆ 혈당 관리 수칙
- 당뇨병 약제 복용 및 인슐린 투여를 평소보다 더 철저히 한다.
- 자가 혈당 측정을 더 자주 하며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침 기상 후 1회, 식후 2시간 적어도 1회 이상, 즉 하루 적어도 2회 이상의 자가 혈당 측정을 한다. 자가 혈당 측정 결과가 평소보다 지속적으로 혈당이 높은 경우 병원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한다.
- 식사는 단순 당을 제한하되,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하며,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단백질도 적당히 섭취한다.
- 감염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이므로, 매일 일정량(적어도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집안에서라도 계획적으로 시행하도록 한다. 주 2회 이상의 근육 운동을 시행한다.
◆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있거나 혈당이 갑자기 올라가 지속하면 즉시 주치의와 상의한다.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 상담을 통해 주치의와 상의한다.
[코로나맵=이동훈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