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소라가 건강 문제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소라는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이소라에게 “살을 많이 뺐다”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2025년 1월부터 1년 넘게 다이어트했다”며 “아파서 몇 십 킬로 뺀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3월 이소라는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건강 악화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그는 “당시 몸무게가 100kg이었다”며 “숨이 차서 걷기도 힘들었는데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190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1992년 데뷔한 이소라는 ‘청혼’ ‘제발’ ‘바람이 분다’ ‘처음 느낌 그대로’ 등 수많은 명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7년 만에 신곡 ‘너의 얼굴 다 잊을게’를 발표했다.
체중 늘면 당뇨병·고혈압·심장병 등 위험 커져
체중이 많이 나가면 단순 외관상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혈당이나 호르몬 균형에 악영향을 줘 당뇨병을 유발한다. 체중이 1kg 증가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은 약 9% 커진다고 알려져 있다.
당뇨병은 심장과 혈관 건강도 악화하는 요인이다.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혈관이 망가진다. 여기에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 등이 겹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중과 지방이 체내에 축적될수록 심장에도 무리가 간다.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이 5% 이상 늘면 심장구조와 기능이 악화할 수 있다.
방치하면 무릎 관절 악화…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야
비만인 상태를 방치하면 이소라가 언급한 것처럼 조금만 걸어도 힘겹고 숨이 찬다. 무릎 관절도 나빠진다. 체중이 무릎에 실리면서 관절 연골이 마모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비만이나 고도비만에 해당한다면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해 다이어트를 필수로 해야 한다. 다만 고도비만 환자가 무턱대고 고강도 운동을 시작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벼운 걷기처럼 저강도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체중이 무거운 상태에서 빠르게 달리거나 근력 운동을 하면 무릎이나 발목 등에 부담이 된다. 천천히 걷는 것에 익숙해진 뒤 속력을 높이거나 수영을 하는 등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