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현정(55)이 여전한 늘씬 몸매와 동안 미모를 공개했다.
고현정은 최근 자신의 SNS에 "정말 오랜만에 친구의 팝업 행사에 다녀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고현정은 상큼한 오렌지색 셔츠에 치마를 입고 무릎까지 오는 긴 양말(니삭스)을 매치해 감각적인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군살 하나 없이 가느다란 다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고현정은 과거 한 방송에서 배가 고플 때 낫토, 달걀, 올리브오일 등을 먹으며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힌 적 있다.
또한 2020년에 위 건강 문제로 응급 수술을 받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음식을 적게 먹는 '소식'을 시작했다고 들려줬다. 실제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밥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제는 두세 알만 먹어도 속이 아플까 봐 무섭다. 무언가를 먹고 배가 아픈 느낌이 정말 싫다"라며 소식을 이어가는 이유를 털어놨다.
낫토·달걀·올리브오일, 포만감 높이고 지방 태우는 지름길
고현정이 배고플 때 즐겨 먹는다고 밝힌 낫토, 달걀, 올리브오일은 실제로 과학적 연구를 통해 다이어트와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증명됐다.
우선 '달걀'은 최고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단백질은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배가 쉽게 꺼지지 않는다. 대두를 발효해 만든 '낫토'에는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과 식이섬유가 가득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다이어트의 적인 변비를 막아주고, 몸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마지막으로 '올리브오일'은 착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불포화지방산은 몸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고, 뇌에 '이제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내 과식을 막아준다.
다만 이러한 건강식품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올리브오일은 아무리 좋은 지방이라도 기름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어 하루에 한두 스푼 정도만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낫토에는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비타민 K가 많아 와파린 같은 혈액응고억제제를 먹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소식'이 살을 빼는 원리와 건강하게 덜 먹는 방법은?
고현정처럼 음식을 적게 먹는 '소식'은 몸매를 관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우리 몸은 움직이면서 쓰는 에너지(칼로리)보다 음식을 통해 먹는 에너지가 적을 때 비상용으로 저장해둔 체지방을 꺼내 에너지로 쓰기 시작한다. 이를 '칼로리 적자'라고 부른다. 이 상태가 유지되면 자연스럽게 몸무게가 줄어든다.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겨 어쩔 수 없이 소식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량을 줄일 때도 너무 급격하게 음식을 줄이면 안 된다. 우리 몸이 '굶어 죽을 위기'라고 착각해 에너지를 아끼려고 신진대사(몸이 에너지를 소비하는 속도)를 확 낮춰버린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는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한다.
또한 음식을 적게 먹으면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이 부족해져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근육이 빠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소식을 할 때는 대충 때우는 식사가 아니라 영양가가 꽉 찬 고기, 생선, 채소 위주로 골고루 먹는 게 좋다. 전문가들은 평소 먹던 양에서 약 20~30% 정도만 기분 좋게 줄이는 것이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