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옥자연의 철저한 식습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박준면의 낯가림'에는 박준면과 옥자연이 함께 요리를 만드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중국식 냉면과 두부 땅콩조림을 준비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고, 자연스럽게 식생활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영상에서 옥자연은 "웬만한 레시피에 설탕을 다 뺀다. 난 웰빙족"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도 용기 낸 거다. 이 정도면 되게 짠 요리 하는 거다"라며 평소 싱겁게 먹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드라마를 하고 있어서 3월부터는 진짜 나트륨을 제한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계란 지단을 만들던 중 옥자연은 맛소금을 아주 소량만 넣었고, 이를 본 박준면은 "역시 마른 것들은 간을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체중 관리와 부기 조절을 위해 설탕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이 관심을 모았다.


소금 줄이면 부기 완화에 도움
나트륨은 체액 균형과 신경 기능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몸속 수분이 조직 사이에 머무르면서 얼굴이나 손발이 붓기 쉬워진다. 특히 국물 요리와 가공식품, 배달 음식 섭취가 잦은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이하로 권고하고 있다. 실제 연구에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였을 때 혈압이 낮아지고 부종이 완화되는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아침마다 얼굴이 붓거나 저녁이면 신발이 꽉 끼는 사람이라면 평소 식단 속 나트륨 함량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소금·설탕 줄이면 체중 관리에도 유리
옥자연이 함께 언급한 당류 제한 역시 체중 관리와 관련이 깊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높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지방 축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음료나 소스에 숨어 있는 당류는 생각보다 섭취량이 많아지기 쉽다.
나트륨 역시 체중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영국 퀸메리대 연구진은 나트륨 섭취량이 많을수록 비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짠 음식은 식욕을 자극해 밥과 면, 간식 섭취량을 늘리고 갈증 때문에 음료 소비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 체중 관리에서 칼로리뿐 아니라 나트륨과 당류를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다.
무조건 제한보다 균형이 중요
그렇다고 나트륨과 당류를 무조건 끊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나트륨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에 필요하며 포도당 역시 우리 몸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지나친 제한은 오히려 영양 불균형이나 컨디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가공식품과 단 음료, 과도한 양념 사용을 줄이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식습관을 권한다. 마늘, 양파, 후추, 허브 등을 활용하면 소금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풍미를 높일 수 있다. 옥자연처럼 작은 조리 습관부터 바꾸는 것이 건강한 식생활의 시작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