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산다라박이 일시적인 체중 증가로 건강 이상설을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앞서 경험한 '갑상선 기능 이상설'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당시 산다라박은 평소보다 살이 졌고 목의 갑상선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산다라박은 “사람들이 ‘분명히 아픈 거다. 병원 가봐라’라는 메시지를 많이 줬다”며 “병원에 가봤지만, 결과는 정상이었다”고 했다.
대체 왜 산다라박에게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것일까.
“늘어난 식사량”… 갑자기 많이 먹으면 살찌기 쉬워
산다라박은 “김숙과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평소보다 많이 먹었다”며 “37kg이었는데 45kg까지 늘었다”고 했다. 사실 산다라박의 키에 45kg도 저체중이지만, 살이 갑자기 쪄서 건강 이상설까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살이 빠진 상태다.
산다라박처럼 식사량을 갑자기 늘리면 살이 더 쉽게 찐다. 평소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이 자연스럽게 에너지를 비축하려는 습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 소식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 혈당이 빠르게 오르면 인슐린 분비량도 급격하게 증가한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동시에 지방 저장을 촉진한다. 명절 연휴에 먹는 양이 늘어나면 며칠 만에 몸무게가 3kg 정도 증가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조금만 먹어도 살찌기 쉬운 ‘갑상선기능저하증’ 뭐길래
갑상선과 관련한 대표적인 질환은 두 가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져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성선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몸이 붓고 둔해지면서 체중이 늘어난다. 추위를 잘 느끼게 된다. 갑상선호르몬이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체중이 늘어난다고 무조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아니다. 산다라박 역시 “의사 선생님께 목에 볼록한 건 뭐냐고 했더니 살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만약 3주 이상 피로한 증상이 이어지거나 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을 때, 땀이 잘 나지 않아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식욕이 없어 음식을 잘 먹지 않는데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