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07일 (화)

트와이스 채영, ‘미주신경성 실신’으로 활동 중단…심박수 떨어지면서 갑자기 쓰러진다고?

[셀럽헬스] 트와이스 채영, 미주신경성 실신

채영이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다. 사진=채영 인스타그램

그룹 트와이스(TWICE) 채영이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채영은 최근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을 받았으며, 전문 의료진의 상담과 면밀한 검진을 토대로 휴식을 취해오던 중 추가적인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긴 논의 끝에 채영은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안정, 충분한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향후 예정된 스케줄에는 최소한으로 참여하거나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채영 본인 또한 깊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음을 함께 전해드린다. 채영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으며 빠른 회복을 위해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뇌로 가는 혈류 순간적으로 감소해 의식 잃는 미주신경성 실신

채영이 진단받은 미주신경성 실신은 자율신경계가 일시적으로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고,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감소해 의식을 잃는 현상이다. 대체로 몇 초에서 1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자연스럽게 회복되며 생명에 위협을 주지는 않지만, 쓰러지면서 외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 일어나기 쉬운 상황은 장시간 서 있거나, 덥고 밀폐된 공간에 있거나,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공포를 느낄 때, 피나 주사를 볼 때 등이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체질적으로 혈압이 낮거나 체액량이 부족한 사람, 또는 과거 실신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더 흔히 나타난다.

전조증상 나타날 때 빠르게 대처해야

실신이 일어나기 전에는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전조 증상으로는 눈앞이 갑자기 어두워지거나 시야가 좁아지는 느낌, 어지러움, 식은땀, 메스꺼움, 이명, 심한 피로감 등이 있다. 이런 신호가 올 때 재빨리 앉거나 눕고 다리를 높이 올려주면 실신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진단은 심전도 검사를 시행해 부정맥이나 심장질환이 없는지 확인하고, 기립경사검사를 통해 자율신경계의 반응을 관찰한다. 특히 실신이 반복되거나, 운동 중에 갑자기 일어나거나, 흉통이나 호흡곤란을 동반할 경우에는 반드시 심장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 중요해…‘실신 대처 카드’ 소지하는 것도 좋아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염분 섭취를 늘려 체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서 있어야 할 때는 다리를 교차시키거나 종아리에 주기적으로 힘을 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앉거나 눕고, 다리를 들어 올려 머리보다 높게 하면 뇌로의 혈류를 회복시킬 수 있다. 만약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악물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분과 영양 섭취, 규칙적인 운동, 숙면이 필요하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탈수 상태는 실신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조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법을 익혀야 하며 ‘실신 대처 카드’를 준비해 자신의 상태와 대처법, 긴급 연락처를 적어 늘 소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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