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박나래가 아침에 마시는 특별한 물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아침 일상’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팬들이 그의 일상에 대해 궁금해하자 아침에 일어나 어떤 일들을 하는지 소개했다.
평소 바쁜 일정으로 목이 부을 때가 많은 박나래는 “아침에 일어나면 죽염을 넣은 따뜻한 물을 마신다”고 말했다. 그는 “죽염을 먹으면 염증이 좀 내려가는 것 같다”고 추천했다.
염증은 우리 몸을 아프고 늙게 하는 주범이다. 정말 죽염은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박나래가 추천한 죽염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미네랄 풍부한 죽염, 소금과 어떻게 다를까
죽염의 효능을 언급하기 전에 먼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자. 죽염은 흔히 ‘굵은 소금’이라고 부르는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고 황토로 봉인한 다음 소나무 장작을 태운 불로 굽는다. 굽는 과정은 보통 3~9회 반복된다. 이 가운데 9번 구운 죽염을 가장 가치 있게 여긴다.
이렇게 천일염을 굽는 과정에서 대나무와 황토, 소나무의 좋은 성분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죽염에는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9번 구운 죽염은 천일염과 견줘 미네랄이 3~5배로 증가했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고, 마그네슘은 신체의 피로도를 낮춘다. 칼륨은 몸을 이완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염증 치료에 효과적…위염 예방에 좋아
박나래가 언급한 것처럼 죽염은 염증 완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색 죽염의 항염증 활성 민간요법’ 논문에 따르면 죽염은 염증성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특히 죽염은 세균 억제와 염증 완화 작용을 해서 치주염과 같은 질환도 예방한다. 치약이나 가글 형태의 죽염 제품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위염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부산대와 중국 충칭대·구이린 의대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소금을 9번 구운 ‘죽염’을 생쥐에게 투여하자, 위 손상이 98.7% 억제됐다. 알칼리성인 죽염이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하는 역할을 해서 위염을 완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죽염이 잇몸과 위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도 나트륨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평소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당뇨를 앓는 사람이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죽염을 먹었을 때 배에 가스가 체고 설사나 구토,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