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kg 감량 후 45kg 체중을 인증해 화제가 된 개그우먼 이세영(36)이 탈모를 고백했다.
최근 이세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최근에 인사를 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냐는 말을 들었다”며 “그래서 거울을 봤는데 가르마가 비었다. 원래는 이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이세영은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전문의는 “탈모는 4단계로 나누는데 그래도 나이가 아직 젊어서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세영의 탈모 원인은 스트레스와 영양 불균형이었다. 그는 “다이어트 그거 좀 했다고 머리 감는데 머리카락이 계속 빠졌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문가는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잠시 멈추고,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은 잘 해소하는 게 탈모 예방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칼로리 급격하게 제한하거나 영양 부족하면 탈모 올 수 있어
이세영이 겪은 것처럼 다이어트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머리카락의 90% 이상은 케라틴(keratin)이라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는데, 다이어트 중 칼로리를 급격하게 제한하면 단백질이 합성되지 않아 모발 성장이 더뎌질 수 있다.
또한 철분과 아연, 비오틴, 비타민 D 등의 영양소는 모낭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돕는 핵심 요소인데, 다이어트 중 식단 제한으로 이러한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모낭은 빠르게 수축하고 모발의 수명이 짧아지게 된다.
만약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해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신진대사가 느려지면 모발 성장 속도도 함께 저하된다. 또 체중 감량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상승하면 모낭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게 되고, 머리카락이 휴지기로 전환될 수 있다.
체중 천천히 감량하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충분히 섭취해야
따라서 다이어트 중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체중 감량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한 달 체중 감소폭을 현재 체중의 5%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 매 끼니마다 20g 이상의 단백질을 포함하면 모발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 공급을 유지할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보충해야 한다. 특히 철분과 아연, 비오틴, 비타민 D는 모낭 재생을 돕고 탈모 진행을 늦추는 필수 영양소다. 하루 10분 정도의 두피 마사지도 모낭에 영양을 공급하고, 휴지기 모발의 회복을 촉진한다.
이미 머리카락이 하루 100가닥 이상 빠지거나, 정수리 부분이 휑해 보이기 시작했다면 빠른 치료에 돌입해야 한다. 전문의 상담을 통해 약물과 주사 치료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면 탈모 진행을 늦출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