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이정현(45)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이정현은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 추석 특집에 출연해 자신의 1999년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와’를 노래했다. 독보적인 콘셉트를 자랑했던 이정현은 전성기 시절과 다름없는 에너지로 무대를 채웠다.
열정 넘치는 이정현은 대표적인 동안 연예인으로도 손꼽힌다. 그가 천천히 늙는 비결 중 하나는 건강한 음식이다. 이정현은 불후 출연을 앞두고 ‘다이어트 근육 만들기’라는 짧은 글과 함께 식단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손꼽히는 렌틸콩, 방울토마토, 사과, 버섯 등이 담겨 있었다. 이정현이 먹은 음식들은 어떤 건강 효과가 있는지 알아본다.

혈당 지수 낮은 렌틸콩, 노화 방지 성분 많아
콩류는 저속 노화의 대표적인 식재료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이 서서히 오르기 때문이다. 렌틸콩은 콩류 중에서도 혈당지수가 29로 아주 낮은 편이다. 혈당지수는 55 이하면 ‘낮음’, 55~69는 ‘중간’, 70 이상은 ‘높음’으로 분류된다. 렌틸콩은 연예인들의 체중‧건강관리 식재료로 유명하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마그네슘, 미네랄, 플라보노이드‧사포닌‧폴리페놀‧비타민E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다. 렌틸콩은 ‘채식주의자의 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다.
피부에 좋은 토마토, 익혀서 먹으면 흡수 더 잘돼
방울토마토에는 리코펜 성분이 아주 풍부하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리코펜은 카로티노이드계 색소 물질로서 세포의 산화를 막는다. 토마토를 먹으면 각종 암과 질환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또 토마토에는 비타민 A, B1, 니아신, 엽산,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에 2~3개(일반 토마토 기준)만 먹어도 일일 비타민 필요량이 충족된다. 토마토가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이유도 비타민처럼 피부에 좋은 성분이 많아서다. 토마토를 생으로 먹는 사람이 많지만 올리브유와 함께 볶아서 먹으면 더 좋다. 리코펜 성분은 가열할수록 더 활성화돼 인체에 쉽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노화 억제하는 사과, 면역력 강화에도 좋아
사과에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이런 성분은 노화는 느리게 하고 면역력은 증진한다. 사과에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도 원활하게 해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포만감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사과를 껍질째 먹는 것도 좋다. 껍질에 있는 퀘르세틴 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 코넬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 추출물이 대장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량 낮고 포만감 높은 버섯, 다이어트에 좋아
버섯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다. 식감도 좋다. 쫄깃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마치 고기를 씹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버섯은 감칠맛도 좋아 국이나 탕, 찜, 볶음에 두루두루 쓰인다. 버섯에 들어 있는 베타글루칸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