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수면 부족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잠이 부족할 때 겪을 수 있는 뜻밖의 증상을 알아본다.
1. 뭔가를 자꾸 먹고 싶어진다
아침을 먹지 않거나 운동을 더 심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하루 종일 배가 고프다면 수면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배고픔을 촉발하는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를 높인다고 한다.
이 호르몬이 조금만 늘어도 간식을 찾게 되고 고 탄수화물, 고칼로리 음식이 당기게 된다고 한다. 이는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비만이 되기 쉬운 이유기도 하다.
2. 괜히 슬퍼진다
TV를 보다가 눈물을 흘리는 자신을 보고 당황스러워한 적은 없는가. 여성들은 즉시 생리 전 증후군을 들먹이겠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쉽게 감정적이 되기도 한다.
연구에 따르면, 잠이 모자랄 경우 두뇌는 부정적이고 혼란스러운 이미지에 60% 이상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잘 잊고 집중이 안 된다
집중이 잘 안되면 나이나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려 든다. 그러나 진짜 원인은 수면 부족일 수 있다.
잠을 적게 자면 전반적인 인지력에 문제가 생기고 주의 집중의 어려움, 혼란, 민첩함 저하, 건망증, 학습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열쇠를 어디 뒀나 기억이 안 날 때는 지난밤에 얼마나 잤는지를 먼저 따져봐라.
4. 보통 때보다 동작이 서툴러진다
물건을 떨어뜨리고, 물을 붓다가 흘리고, 나가다가 문에 발을 찧는다. 다 밤을 잘 못 잔 탓이다.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지만 졸릴 때 동작이 굼뜨거나 정확하게 행동하지 못한다고 한다.
반사운동이 둔해지고, 균형감과 깊이 감각이 불안정해진다. 그래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고, 반응 속도가 늦어지면서 물건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마는 것이다.
5. 의욕이 떨어진다
배우자나 연인에게 각별한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면 스트레스나 건강이 안 좋다기보다는 잠을 푹 자지 못한 때문일 수 있다.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면서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